손흥민 또 '새 역사' 썼다... 발롱도르 11위→아시아 역대 최고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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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토트넘 손흥민. /AFPBBNews=뉴스12022 발롱도르 순위에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 11에 오른 손흥민.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손흥민(30·토트넘)이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이 보유했던 아시아 선수의 발롱도르 역대 최고 순위를 11계단이나 또 끌어올린 대기록이다. 영예의 1위는 일찌감치 수상이 유력했던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2022 발롱도르 시상식 후보 30명 가운데 1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해리 케인(29·토트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당당히 11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23골)의 영예를 품었다. 우승 타이틀은 없었지만 이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결국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발롱도르 10위권대에 이름을 올린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지난 2007년 이라크 축구 전설 유니스 마흐무드(39)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발롱도르 득표(29위)에 성공한 가운데 손흥민이 지난 2019년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새 역사를 썼다. 이어 3년 만에 자신이 세웠던 기록을 경신하며 또 다른 대기록을 남겼다.
2022년 발롱도르 1위 영예를 안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 /AFPBBNews=뉴스1발롱도르 1위는 벤제마의 몫이 됐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이 과정에서 두 대회 모두 득점왕에 올라 일찌감치 발롱도르 0순위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 후 첫 발롱도르 1위 영예이기도 하다. 그의 역대 최고 순위는 지난 2021년 4위였다.
이어 세네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었던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30)를 비롯해 케빈 더 브라위너(31·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이에른 뮌헨·지난 시즌 기준),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살라는 손흥민과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공격수로, 그가 속한 리버풀은 지난 시즌 FA컵·리그컵 우승, EPL·챔스 준우승, 이집트 대표팀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고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는 바르셀로나 파블로 가비(18)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스타드 렌·레알 마드리드), 자말 무시알라(19·바이에른 뮌헨) 등을 제치고 선정됐고,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은 티보 쿠르투아(30·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토트넘 선수들 중에는 손흥민과 케인(21위)이 발롱도르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도 야신상 10위에 선정됐다.
2022 발롱도르 톱3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왼쪽부터)-리버풀 사디오 마네-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2022 발롱도르 시상식 후보 30명 가운데 1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해리 케인(29·토트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당당히 11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23골)의 영예를 품었다. 우승 타이틀은 없었지만 이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결국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발롱도르 10위권대에 이름을 올린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지난 2007년 이라크 축구 전설 유니스 마흐무드(39)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발롱도르 득표(29위)에 성공한 가운데 손흥민이 지난 2019년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새 역사를 썼다. 이어 3년 만에 자신이 세웠던 기록을 경신하며 또 다른 대기록을 남겼다.
2022년 발롱도르 1위 영예를 안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 /AFPBBNews=뉴스1발롱도르 1위는 벤제마의 몫이 됐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이 과정에서 두 대회 모두 득점왕에 올라 일찌감치 발롱도르 0순위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 후 첫 발롱도르 1위 영예이기도 하다. 그의 역대 최고 순위는 지난 2021년 4위였다.
이어 세네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었던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30)를 비롯해 케빈 더 브라위너(31·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이에른 뮌헨·지난 시즌 기준),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살라는 손흥민과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공격수로, 그가 속한 리버풀은 지난 시즌 FA컵·리그컵 우승, EPL·챔스 준우승, 이집트 대표팀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고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는 바르셀로나 파블로 가비(18)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스타드 렌·레알 마드리드), 자말 무시알라(19·바이에른 뮌헨) 등을 제치고 선정됐고,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은 티보 쿠르투아(30·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토트넘 선수들 중에는 손흥민과 케인(21위)이 발롱도르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도 야신상 10위에 선정됐다.
2022 발롱도르 톱3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왼쪽부터)-리버풀 사디오 마네-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발롱도르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