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1라운드 대진 확정… 체코 합류해 일본-호주-중국과 대결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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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이강철 2023 WBC 야구국가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내년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 B조 대진이 18일(한국시각) 발표됐다. 한국은 20개국이 출전하는 본선 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중국과 함께 배정됐다.
비어 있던 한 자리에는 체코가 합류했다. 체코는 지난달 2023 WBC 예선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랭킹은 14위다. 마이너리그 출신 선수들이 소수 있지만, 대부분 국내파로 구성됐다.
이로써 WBC 본선 1라운드 일정도 확정됐다. 한국은 내년 3월 9일 낮 12시 호주와 1차전을 치르고, 10일 오후 7시 일본, 12일 낮 12시 체코와 대결한다. 마지막 경기는 13일 오후 7시 중국과 치른다.
한국이 B조 2위 이내에 들면 A조 1위 또는 2위와 8강전을 치른다. A조는 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로 구성됐다.
C조에서는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 D조에서는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이스라엘, 니카라과가 편성됐다. 최종 결승 라운드는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트 파크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이끈다. 대표팀은 내년 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WBC는 혈통에 의한 대표팀 선발이 가능해 한국계 메이저리거 합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