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캉테 결국…월드컵 못 간다, 햄스트링 4개월 OUT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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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9
▲ 캉테(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랑스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첼시)를 카타르 월드컵에서 볼 수 없다.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캉테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앞으로 4개월 동안 뛸 수 없을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캉테는 2015년 레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왕성한 활동량에 정확한 볼 커팅 능력으로 전 유럽에 시선을 한 몸에 사로 잡았다. 3선에서 맹활약에 레스터 시티 '우승 동화'를 이끌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마케렐레 후계자'로 평가됐다.
2016년 첼시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에서 활약했다. 첼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외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미드필더 한 칸 위에서 활약하며 운영의 폭을 넓혔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팀과 첼시를 오가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점점 부상이 많아졌고 기량이 떨어졌다. 2019-20시즌부터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불안했다.
햄스트링 부상에 또 발목이 잡혔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까지 불발됐다. 첼시는 "캉테가 재활 전문가를 물색, 적합한 방식을 논의했다. 고민 끝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