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좋은 호흡에 재계약 내민 나폴리, 연봉 40% 이상 인상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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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 나폴리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오른쪽) ⓒ연합뉴스/AP
▲ 잠보 앙귀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천, 이성필 기자] 경기력이 좋고 영입설이 피어오르자 바로 재계약 준비에 들어간 나폴리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나폴리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 계약에서 더 나은 조건의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앙귀사는 지난해 여름 풀럼FC에서 임대 이적했다. 한 시즌 동안 리그 25경기를 소화하면서 나폴리 미드필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는 역량이 좋아졌다. 특히 페네르바체(터키)에서 이적한 중앙 수비수 김민재와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 수비 앞선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의 예봉을 꺾으면서 더 가치가 폭등 중이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사이에서 연결 고리가 되고 있다.
기록도 좋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3경기 3골 5도움이다. 은골로 캉테(첼시)와 비슷하면서 다른 유형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경기당 2.22개 슈팅 생성, 51.0개 패스 성공 등 경기 흐름을 매끄럽게 해주고 있다.
당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FC바르셀로나 등 다수 구단이 앙귀사를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잔부상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조건이다. 엔진 역할을 하는 점에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앙귀사의 바비아웃은 5천만 유로(709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단 나폴리는 2027년까지 재계약을 추진하고 연봉도 기존보다 40% 이상 증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