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20만원 상당 결혼식 답례품 화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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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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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가 22일 ‘피겨여왕’ 김연아(32)와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다.
이상화는 결혼식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전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지인들의 SNS에 결혼식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김연아는 결혼식 1부에서 하이엔드 수입웨딩드레스 부티크 소유브라이덜(Soyoo Bridal)이 독점 수입하는 엘리 사브(Elie Saab) 봄 2023 컬렉션 드레스를 입었다. 2부에선 다른 드레스로 갈아입고 등장했다. 1부에서 검은 턱시도를 입었던 고우림도 하얀 턱시도로 갈아입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답례품은 크리스찬 디올 뷰티의 20만 원 상당의 화장품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지난 2021년 8월 디올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김연아와 디올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 기자회견장에서 연기 순서 추첨을 기다리며 디올 립글로우를 바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이 제품이 협찬이 아닌 김연아의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디올은 ‘김연아 효과’로 제품 매출이 3배 뛰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