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기 득점왕' 조규성‥'첫 승강 PO행' 안양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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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 [Korea Only] 해외 재생은 지원하지 않는 동영상 기사입니다.
◀ 앵커 ▶
K리그1 최종전에서 전북 조규성 선수가 2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K리그2의 안양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 리포트 ▶
전주성으로 인천을 불러들인 전북.
관심사는 조규성의 득점왕 여부였습니다.
득점 1위 제주 주민규와는 2골 차.
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격차를 줄인 조규성은 후반 13분, 리그 17호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주민규와 동률이었지만 출전 경기 수가 적어서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같은 시간 울산 원정에 나선 제주 주민규는 절호의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땅을 쳤습니다.
그리고 종료 직전 제주의 골이 터졌지만 주인공은 주민규가 아닌 구자철이었습니다.
경기가 먼저 끝나 동료들과 함께 제주 경기를 지켜보던 조규성 선수도 깜짝 놀랐다는군요.
[조규성/전북(K리그1 득점왕)]
"'골 넣었어, 제주! 누구야, 누구야' 했는데 이제 '구자철' 이래서 솔직히 너무 좋았습니다."
조규성이 생애 첫 K리그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득점왕을 노렸던 주민규는 마지막 순간에 안타까운 눈물을 흘려야했네요.
한편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는 안양이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수원 삼성을 상대로 1부리그 승격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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