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어렵게 사수…2위 티티쿨과 0.05점 차이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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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고진영이 20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BMW 코리아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전체 순위에서 7.25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직전 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지만, 일단 39주 연속으로 1위를 사수했다.
그러나 2위와 격차는 더욱 줄어들었다. 아타야 티티쿨(19·태국)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 6위로 선전하면서 세계랭킹 포인트가 7.20점이 됐다. 고진영과 차이는 단 0.05점이다.
아타야 티티쿨. AP=연합뉴스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무려 10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렸던 고진영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왕좌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손목 부상이 심해지면서 두 달 휴식을 취했고, 복귀전으로 택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고전하면서 티티쿨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한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리디아 고(25·뉴질랜드)는 두 계단을 점프해 3위로 올라섰고, 넬리 코다(24·미국)와 이민지(26·호주)가 그 뒤를 따랐다.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28)가 8위를 유지한 가운데 김효주(27)가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