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아빠 절친' 박재홍 위원 앞에서 '애교 넘치는 아들모습' [잠실 현장]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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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022 KBO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잠실야구장, 키움 이정후가 아버지의 고향 후배이자 '배꼽 친구'인 박재홍 해설위원을 만났다.
이정후는 재롱을 부리듯 손짓 발짓을 써가며 친근감을 표현했고, 박 위원은 이정후의 모습을 흐믓한 미소로 바라봤다. 이어 박위원은 이정후의 어깨를 감싸며 푸근한 '아빠 미소' 와 함께 조언을 건넸다.
박재홍 위원은 과거 한 방송에서 "가족 야구 선수들이 많은데, 아버지보다 잘하는 아들은 이정후가 유일하다"며 이정후를 치켜 세운적이 있다.
현역 시절 '리틀쿠바'라고 불리던 박재홍 위원은 데뷔 시즌 30 홈런-30 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30 홈런과 108타점은 역대 신인 최다 홈런과 타점 기록으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박재홍 위원의 기운을 받은 덕분인지 이날, 이정후는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7대 6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키움과 LG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플레이오프 3차전을 펼친다.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