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위한 일이라면…" LG 밖에 모르는 켈리, 사흘 쉬고 4차전 선발로 나선다 [PO3]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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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7
"4차전 선발은 켈리다."
LG 트윈스를 지휘하는 류지현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5판 3선승제·PO)을 앞두고 4차전 선발을 미리 발표했다. 4차전 선발은 케이시 켈리.
켈리는 1차전에 선발로 나왔다. 당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1차전 승리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켈리는 KBO 4년차다. 지금까지 포스트시즌 5번 나왔는데 3승을 챙겼다. 또한 켈리가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를 가져왔다. '켈리 PS 선발 등판=LG 승리' 공식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켈리가 사흘 쉬고 4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김재현 기자 올 시즌에도 켈리는 16승 4패 평균자책 2.54로 맹활약하며 LG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다. KBO 데뷔 4년 만에 다승왕 타이틀도 가져왔다.
물론 다른 선수들이 선발로 나왔을 때 승리를 챙기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다가오지만, 그래도 에이스 선발 경기에서 확실하게 승리를 가져오려는 LG의 의지다. 다만 켈리는 한국에 오고 나서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선 적이 없다.
경기 전 만난 류지현 감독은 "처음 플레이오프에 들어오기 전부터 1, 4차전 선발 계획을 가져왔다. 그 계획에 맞춰 켈리도 준비를 했다. 팀을 위하는 일이라면 3일 후에도 던질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우리도 이에 맞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류 감독은 "5판 3선승제의 시리즈는 5차전보다 4차전이 중요하다고 봤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보니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무엇인가를 생각했을 때, 켈리가 1-4차전 준비하는 게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또 다른 선발 자원 이민호나 임찬규의 등판 기록이 없다. 임찬규는 이날 선발 김윤식이 무너질 경우, 불펜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류지현 감독은 "만약 윤식이를 조금 일찍 교체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이)우찬이나 (임)찬규가 준비를 할 예정이다. 타자가 누군지에 따라 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호는 아직 중간 경험이 없다. 민호는 제구에 대한 부분에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중간으로 맡기면, 부담을 가질 수도 있다. 찬규는 제구가 좋은 투수다. 경험도 있다. 선발로 5이닝, 6이닝은 아니더라도 짧게 들어갔을 때 자기 구속을 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괜찮을 거라 보고 있다. 오늘은 미출장 선수 2명(플럿코, 켈리)을 제외하고 모두 준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우익수)-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 순으로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한다.
LG 트윈스를 지휘하는 류지현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5판 3선승제·PO)을 앞두고 4차전 선발을 미리 발표했다. 4차전 선발은 케이시 켈리.
켈리는 1차전에 선발로 나왔다. 당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1차전 승리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켈리는 KBO 4년차다. 지금까지 포스트시즌 5번 나왔는데 3승을 챙겼다. 또한 켈리가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를 가져왔다. '켈리 PS 선발 등판=LG 승리' 공식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https://cdnfor.me/data/images/5b/e767bff48f124ac512391f559222da.jpg)
물론 다른 선수들이 선발로 나왔을 때 승리를 챙기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다가오지만, 그래도 에이스 선발 경기에서 확실하게 승리를 가져오려는 LG의 의지다. 다만 켈리는 한국에 오고 나서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선 적이 없다.
경기 전 만난 류지현 감독은 "처음 플레이오프에 들어오기 전부터 1, 4차전 선발 계획을 가져왔다. 그 계획에 맞춰 켈리도 준비를 했다. 팀을 위하는 일이라면 3일 후에도 던질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우리도 이에 맞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류 감독은 "5판 3선승제의 시리즈는 5차전보다 4차전이 중요하다고 봤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보니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무엇인가를 생각했을 때, 켈리가 1-4차전 준비하는 게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또 다른 선발 자원 이민호나 임찬규의 등판 기록이 없다. 임찬규는 이날 선발 김윤식이 무너질 경우, 불펜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류지현 감독은 "만약 윤식이를 조금 일찍 교체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이)우찬이나 (임)찬규가 준비를 할 예정이다. 타자가 누군지에 따라 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호는 아직 중간 경험이 없다. 민호는 제구에 대한 부분에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중간으로 맡기면, 부담을 가질 수도 있다. 찬규는 제구가 좋은 투수다. 경험도 있다. 선발로 5이닝, 6이닝은 아니더라도 짧게 들어갔을 때 자기 구속을 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괜찮을 거라 보고 있다. 오늘은 미출장 선수 2명(플럿코, 켈리)을 제외하고 모두 준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우익수)-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 순으로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