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LB 월드투어-코리아시리즈 전격 취소…"한국프로모터 약속 불이행"
토토군
0
47
0
2022.10.29
KBO "MLB 연락 받아…곧 입장 발표할 것"2022 MLB 월드투어 : 코리아시리즈 엠블럼.(NHN링크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 코리아 시리즈가 전격 취소됐다.
MLB 사정에 밝은 한 야구 관계자는 29일 뉴스1에 "오늘 MLB 선수협회는 MLB 사무국으로부터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MLB 사무국이 선정한 한국 내 프로모터가 계약상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대회가 취소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MLB 사무국과 손을 잡고 국내에서 이벤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KBO와 MLB 사무국은 다음 달 11일과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11월14일과 15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MLB 연합팀이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건 1922년 이후 100년 만의 일이라 많은 야구팬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대회 개최를 보름 정도 앞두고 전격 취소되면서 MLB 연합팀의 방한을 기다리던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게 됐다.
KBO 측도 "조금 전 MLB 사무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곧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 코리아 시리즈가 전격 취소됐다.
MLB 사정에 밝은 한 야구 관계자는 29일 뉴스1에 "오늘 MLB 선수협회는 MLB 사무국으로부터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MLB 사무국이 선정한 한국 내 프로모터가 계약상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대회가 취소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MLB 사무국과 손을 잡고 국내에서 이벤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KBO와 MLB 사무국은 다음 달 11일과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11월14일과 15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MLB 연합팀이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건 1922년 이후 100년 만의 일이라 많은 야구팬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대회 개최를 보름 정도 앞두고 전격 취소되면서 MLB 연합팀의 방한을 기다리던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게 됐다.
KBO 측도 "조금 전 MLB 사무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곧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