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 EPL 입성 후 첫 명단제외...이유는?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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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엘링 홀란드가 부상을 당해 처음으로 리그 명단에서 빠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는 승점 26점(8승 2무 1패)으로 2위에 올라있다. 레스터는 승점 11점(3승 2무 7패)만 올려 17위에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은 훌리안 알바레스,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일카이 귄도간, 주앙 칸셀루, 아이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에데르송이 선발 명단을 구성한다.
벤치엔 스콧 카슨, 후벵 디아스, 나단 아케, 세르지 고메즈,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등이 있었다. 홀란드 이름은 없었다. 홀란드는 올 시즌 맨시티 치른 EPL 11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러면서 17골을 뽑아냈다. 괴물 그 자체였다. 어느 타이밍에서든 골을 만드는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큰 키를 보유해 제공권도 장악하고 속도, 피지컬도 좋아 지상 경합에서 우위를 점했다.
공식 경기로 넓혀보면 16경기 22골이었다. 신입생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른 선수들과 호흡이 좋았다.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53억 원)가 값싸게 느껴질 정도였다. 홀란드가 있어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탈 이후 가졌던 최전방 고민을 바로 해결했다. 홀란드가 나오면 경기장 공기 흐름이 달라질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했다.
맹활약을 펼치던 홀란드는 발 쪽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오늘 홀란드는 발에 부상을 입어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했다. 홀란드 빈 자리는 알바레스가 책임진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초신성으로 올 시즌부터 맨시티에서 뛰었다. 홀란드의 미친 활약에 가려졌지만 신입생 치고 준수한 득점력,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알바레스 입장에선 펩 과르디올라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길 기회다.
한편 홈 팀 레스터는 하비 반스, 제이미 마디, 제임스 메디슨, 유리 틸레만스, 찰라르 소윈지, 다니엘 아마티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