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포함 단 2명뿐인 기록, 패스·드리블 다 되는 '특급 재능'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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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마요르카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이번 시즌 이강인(21·마요르카)의 활약이 눈부신 건 비단 2골 3도움을 기록 중인 공격 포인트가 전부가 아니다. 오롯이 개인 기량으로 보여주는 주요 지표에서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30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20개의 드리블을 성공시켰고, 득점 기회로 연결된 키 패스도 22개나 기록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드리블 성공 횟수와 키패스 횟수 모두 20개가 넘은 건 이강인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 단 2명뿐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에만 리그 17골 13도움을 포함해 한 시즌 동안 22골 20도움을 기록한 차세대 슈퍼스타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시장가치는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06억원), 라리가와 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국적 선수들 몸값 1위인 공격수다. 비니시우스와 함께 이강인뿐인 기록이 더욱 눈부신 이유다.
특히 드리블과 키 패스 모두 팀 전술이나 전력 등을 떠나 오롯이 개인 기량이 밑바탕이 되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30일 기준 드리블 성공 횟수가 20개 이상인 선수는 이강인 포함 단 3명뿐이고, 키 패스가 20개 이상인 선수도 리그 전체를 통틀어 8명밖에 없다. 이강인은 라리가 내에서도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모두 갖춘 최고 수준의 재능이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이강인의 최대 강점이기도 한 키 패스는 이번 시즌 내내 꾸준하게 기록 중일 정도로 물이 오른 모습이다. 가장 최근인 29일 에스파뇰전에서도 3개의 키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이 출전한 경기에서 단 1개의 키 패스도 기록하지 못한 건 12경기 중 단 3경기 뿐일 정도다.
뿐만 아니라 이강인은 소파스코어 기준 시즌 평점에서 7.19점, 후스코어드닷컴 시즌 평점은 7.03점이다. 두 매체 모두 마요르카 선수단 가운데 시즌 평점이 7점대인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이같은 존재감에 최근 라리가는 이례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을 조명했다. 라리가 홈페이지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 최고의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됐다"며 "각종 공격 지표에서는 팀 내 1위다. 훌륭한 드리블에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더 무서운 건 이강인은 앞으로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요르카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30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20개의 드리블을 성공시켰고, 득점 기회로 연결된 키 패스도 22개나 기록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드리블 성공 횟수와 키패스 횟수 모두 20개가 넘은 건 이강인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 단 2명뿐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에만 리그 17골 13도움을 포함해 한 시즌 동안 22골 20도움을 기록한 차세대 슈퍼스타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시장가치는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06억원), 라리가와 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국적 선수들 몸값 1위인 공격수다. 비니시우스와 함께 이강인뿐인 기록이 더욱 눈부신 이유다.
특히 드리블과 키 패스 모두 팀 전술이나 전력 등을 떠나 오롯이 개인 기량이 밑바탕이 되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30일 기준 드리블 성공 횟수가 20개 이상인 선수는 이강인 포함 단 3명뿐이고, 키 패스가 20개 이상인 선수도 리그 전체를 통틀어 8명밖에 없다. 이강인은 라리가 내에서도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모두 갖춘 최고 수준의 재능이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이강인의 최대 강점이기도 한 키 패스는 이번 시즌 내내 꾸준하게 기록 중일 정도로 물이 오른 모습이다. 가장 최근인 29일 에스파뇰전에서도 3개의 키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이 출전한 경기에서 단 1개의 키 패스도 기록하지 못한 건 12경기 중 단 3경기 뿐일 정도다.
뿐만 아니라 이강인은 소파스코어 기준 시즌 평점에서 7.19점, 후스코어드닷컴 시즌 평점은 7.03점이다. 두 매체 모두 마요르카 선수단 가운데 시즌 평점이 7점대인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이같은 존재감에 최근 라리가는 이례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을 조명했다. 라리가 홈페이지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 최고의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됐다"며 "각종 공격 지표에서는 팀 내 1위다. 훌륭한 드리블에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더 무서운 건 이강인은 앞으로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요르카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