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검증 뉴스 리네커 "메시는 지금도 여전히 강해지고 있는 중"

토토군 검증 뉴스 리네커 "메시는 만 31세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강해지고 있는 중" 

잉글랜드의 '살아있는 축구 전설'이자 '1986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 게리 리네커(59)가 '호날두vs메시' 논쟁에서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20일 익스프레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리네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 중 누가 더 뛰어나냐고 묻는다면 나는 비교 불가(NO COMPARISON)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네커는 메시를 크게 칭찬했다. 리네커는 "메시는 그저 경이롭다. 그는 만 31세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강해지고 있는 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메시는 다른 선수들과 다른 레벨에 있다.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간단하다. 사람들은 내게 호날두의 득점 기록에 대해 묻는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그런 질문을 하는 그들에게 역으로 '메시의 패스를 봤는가. 또 골을 향해 드리블을 펼치는 걸 본 적 있는가'라고 묻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수많은 축구 경기를 본다. 메시와 호날두의 비교는 늘 논쟁이 되곤 하지만 난 비교할 게 아니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FC 바르셀로나의 열혈 팬이기도 한 리네커는 과거부터 메시를 높게 평가해온 인물이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리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메시는 라이벌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떠난 가운데, 올 시즌 22골 10도움을 마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