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넣는 센터백' 헤라르드 피케(35) 은퇴 선언...토요일 고별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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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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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베테랑 센터백 헤라르드 피케(35)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선수로서의 공식 은퇴다.
바르사는 4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는 바르사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있다. 바르사의 전설적인 센터백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토요일인 11월5일 스포티파이 캄프누에서 열리는 알메이라와의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경기가 바르사 셔츠를 입은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는 감동적인 비디오를 게시했다. 태어날 때부터 회원이 클럽을 떠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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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는 스페인 라리가 396경기, 챔피언스리그 126경기, 코파 델 레이 65경기, 스페인 슈퍼컵 16경기, 유러피언 슈퍼컵 2경기, 유로파리그 5경기, FIFA 클럽월드컵 5경기 등 총 615경기를 치렀다. 바르사 선수로서 역대 5번째 최다출장 기록이다.
바르사는 “피케는 지난 1987년 2월2일 진정한 바르사 맨으로 탄생했고, 바로 그날 클럽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유소년부터 바르사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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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는 “축구는 나에게 모든 것을 가져다줬다. 바르사는 나에게 모든 것을 줬다. 팬들이여, 당신은 나에게 모든 것을 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