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수술 성공적...월드컵 출전 긍정적 (英매체)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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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
![[속보] 손흥민, 수술 성공적...월드컵 출전 긍정적 (英매체) [속보] 손흥민, 수술 성공적...월드컵 출전 긍정적 (英매체)](https://cdnfor.me/data/images/39/5cbd6b004997c2156c534028a0e1a4.jpeg)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4차례 안구 골절 수술을 받았다. 그는 월드컵 본선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의 의료 팀은 수술이 기대했던 것만큼 잘 진행되었다고 느끼고 있다.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이해된다. 손흥민은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오전 5시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올랭피크 마르세유전에 출전했다.
해당 경기에서 토트넘은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헤더를 하는 과정에서 찬셀 음베바와 충돌해 쓰러졌다. 손흥민은 안면과 머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이브 비수마와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은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을 만큼 충격이 큰 부상을 입었다.
결국 손흥민은 수술을 받게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 "손흥민은 안구에 4개의 골절을 입었고, 월드컵을 위해 수술을 하루 앞당겼다. 그는 월드컵 전 토트넘의 3경기를 결장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다. 수술이 하루 앞당겨졌다는 의미는 부상 부위 붓기가 빠르게 빠졌다는 것을 뜻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그는 4일 리버풀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지금 수술을 받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라는 물음에 콘테 감독은 "맞다"고 답했다.
손흥민의 수술 소식은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초대의 관심사였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보인다.
수술 후 회복이 관건이다. 앞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은 약 3주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는 오는 24일 오후 10시다. 딱 19일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