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의 FA, 단장은 “저지만 생각할 상황 아냐”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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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
애런 저지.게티이미지.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의 FA에 대해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입장을 밝혔다.
캐시먼 단장은 4일(이하 현지 시각)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지의 FA를 언급했다.
그는 “저지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우리 팬들과 매우 잘 소통한다. 그는 팀 내에서 존경받고 있으며, 할 수 있는 한 그의 과제를 잘 처리한다”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저지는 가능한 한 오래 함께하고 싶은 유형의 선수”라고 말했다. 저지를 원한다는 걸 드러낸 셈이다.
하지만 계약 가능성에 대해선 “향후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우리가 대화해야 할 사람은 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그의 사인 확정까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 우리가 처리해야 할 다른 많은 것들이 있다”며 “저지가 우리 팀에 남길 원하지만, 우리가 강제로 밀고 나갈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애런 분 감독은 이날 “시즌이 끝날 때 사무실에서 저지와 대화를 나눴고, 그들의 관계와 지난 몇 년 동안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분 감독은 “물론 그가 돌아와 영원히 양키스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팀을 이끄는 입장에서 저지만큼의 최고의 인재가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계약은 내 권한 밖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캐시먼 단장과 분 감독의 말이 공개된 후 일부 현지 팬들 사이에선 뉴욕이 저지를 놓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최근 저지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FA에 대해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을 회피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단일 시즌 62호 홈런으로 아메리칸 리그 신기록을 달성한 저지가 다음 시즌에도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의 FA에 대해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입장을 밝혔다.
캐시먼 단장은 4일(이하 현지 시각)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지의 FA를 언급했다.
그는 “저지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우리 팬들과 매우 잘 소통한다. 그는 팀 내에서 존경받고 있으며, 할 수 있는 한 그의 과제를 잘 처리한다”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저지는 가능한 한 오래 함께하고 싶은 유형의 선수”라고 말했다. 저지를 원한다는 걸 드러낸 셈이다.
하지만 계약 가능성에 대해선 “향후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우리가 대화해야 할 사람은 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그의 사인 확정까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 우리가 처리해야 할 다른 많은 것들이 있다”며 “저지가 우리 팀에 남길 원하지만, 우리가 강제로 밀고 나갈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애런 분 감독은 이날 “시즌이 끝날 때 사무실에서 저지와 대화를 나눴고, 그들의 관계와 지난 몇 년 동안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분 감독은 “물론 그가 돌아와 영원히 양키스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팀을 이끄는 입장에서 저지만큼의 최고의 인재가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계약은 내 권한 밖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캐시먼 단장과 분 감독의 말이 공개된 후 일부 현지 팬들 사이에선 뉴욕이 저지를 놓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최근 저지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FA에 대해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을 회피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단일 시즌 62호 홈런으로 아메리칸 리그 신기록을 달성한 저지가 다음 시즌에도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