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했던 토트넘, 'EPL 최하위' 노팅엄에 0-2 완패... 리그컵 3라운드 탈락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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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아쉬워하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 /AFPBBNews=뉴스1손흥민(30·토트넘)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이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 리그컵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2로 완패했다.
2020~2021시즌 준우승, 2021~2022시즌 4강 등 최근 두 시즌 연속 4강 이상 성적을 냈던 토트넘은 3년 만에 이 대회 3라운드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특히 상대팀인 노팅엄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에 처져 있는 팀이자 이번 시즌 승격팀이라 토트넘의 무기력했던 완패의 충격은 더 컸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이반 페리시치가 투톱을 이루고 라이언 세세뇽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맷 도허티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는 3-5-2 전형을 가동했다.
클레망 랑글레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수비진을 지켰고,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각각 지켰다.
당초 선발 기회 가능성이 유력했던 제드 스펜스나 브리안 힐 등 평소 기회를 받지 못하던 자원들은 리그컵에서조차 벤치에서 출발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전 토트넘 선발 라인업. /사진=토트넘 SNS 캡처토트넘은 전반부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고전했다. 전반 중반에야 첫 슈팅을 기록할 정도였다. 원정이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차를 고려하면 전반 내내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력이었다.
결국 후반 들어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5분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헤낭 로디가 다빈손 산체스를 제치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토트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7분 뒤엔 서지 오리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샘 스터리지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린가드가 마무리하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가 2골로 벌어졌다.
콘테 감독은 패배를 후반 14분 케인과 스킵, 페리시치를 빼고 브리안 힐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1분엔 스펜스가 친정팀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은 교체 투입된 스펜스와 히샬리송의 활약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꿔보려 애썼다. 후반 20분엔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그러나 히샬리송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노팅엄에 0-2로 완패, 이번 시즌 처음으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10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볼 경합 중인 토트넘 맷 도허티(오른쪽). /사진=토트넘 SNS 캡처
토트넘은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 리그컵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2로 완패했다.
2020~2021시즌 준우승, 2021~2022시즌 4강 등 최근 두 시즌 연속 4강 이상 성적을 냈던 토트넘은 3년 만에 이 대회 3라운드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특히 상대팀인 노팅엄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에 처져 있는 팀이자 이번 시즌 승격팀이라 토트넘의 무기력했던 완패의 충격은 더 컸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이반 페리시치가 투톱을 이루고 라이언 세세뇽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맷 도허티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는 3-5-2 전형을 가동했다.
클레망 랑글레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수비진을 지켰고,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각각 지켰다.
당초 선발 기회 가능성이 유력했던 제드 스펜스나 브리안 힐 등 평소 기회를 받지 못하던 자원들은 리그컵에서조차 벤치에서 출발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전 토트넘 선발 라인업. /사진=토트넘 SNS 캡처토트넘은 전반부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고전했다. 전반 중반에야 첫 슈팅을 기록할 정도였다. 원정이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차를 고려하면 전반 내내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력이었다.
결국 후반 들어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5분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헤낭 로디가 다빈손 산체스를 제치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토트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7분 뒤엔 서지 오리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샘 스터리지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린가드가 마무리하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가 2골로 벌어졌다.
콘테 감독은 패배를 후반 14분 케인과 스킵, 페리시치를 빼고 브리안 힐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1분엔 스펜스가 친정팀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은 교체 투입된 스펜스와 히샬리송의 활약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꿔보려 애썼다. 후반 20분엔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그러나 히샬리송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노팅엄에 0-2로 완패, 이번 시즌 처음으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10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볼 경합 중인 토트넘 맷 도허티(오른쪽). /사진=토트넘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