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42P-13R-10A’ 댈러스, 포틀랜드 잡고 연패 탈출[NBA]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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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3
루카 돈치치가 또다시 40득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후프 센트럴 제공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완벽히 부활한 루카 돈치치(23·슬로베니아)의 활약에 힘입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하 포틀랜드)를 제압했다.
댈러스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NBA 22-23시즌 경기 상대인 포틀랜드를 115-112, 3점 차로 어렵게 이겼다.
양 팀은 전반전부터 엎치락뒤치락한 경기 양상을 선보였다. 1쿼터는 돈치치가 집도한 댈러스가 포틀랜드를 앞서 나갔다. 돈치치는 앤드원 플레이를 시작으로 풋백 레이업 득점, 미드레인지 점퍼, 스텝백 3점슛, 돌파 득점으로 다양한 득점 스킬을 선보임과 동시에 6개의 어시스트로 댈러스 공격을 이끌었다. 사이드킥으로 활약한 스펜서 딘위디와 크리스천 우드에 활약이 더해진 댈러스는 35-25, 10점 차로 1쿼터를 앞선 채 끝냈다.
2쿼터는 포틀랜드의 제레미 그랜트가 댈러스를 제압했다. 댈러스가 쿼터 초반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딘위디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 중반까지 리드를 해나갔다. 포틀랜드의 대반격은 종료 4분경부터 시작됐다. 그랜트는 돈치치가 덩크를 터뜨리자 곧바로 응수하는 속공 덩크, 속공 3점슛, 직접 리바운드를 잡은 뒤 풀업 점퍼, 릴라드의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해 역전을 일궈냈다. 댈러스는 쿼터 막판 돈치치가 연속 득점으로 59-57, 2점 차까지 좁혀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부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돈치치가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면, 포틀랜드에서는 앤퍼니 사이먼스와 그랜트가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랜드의 자유투 득점으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한 포틀랜드는 그랜트가 또 3점슛까지 더해 댈러스의 타임아웃을 끌어냈다.
타임아웃 이후 공격에서 돈치치는 자유투를 획득, 우드의 엘리웁을 돕는 플레이로 계속해서 득점을 올리는 그랜트와 쇼다운을 펼쳤다. 쿼터 종료 1분 30초경 그랜트는 릴라드에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했고 돈치치의 패스를 받은 우드가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자 릴라드가 스텝백 점퍼를 올렸고 돈치치는 조쉬 그린에 레이업을 도와 쫓고 쫓기는 전개가 펼쳐졌고 88-85, 3점 차로 포틀랜드가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들어 돈치치가 빠진 구간을 버텨야 했던 댈러스는 우드의 자유투 득점과 그린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자 그랜트가 득점을 올려 다시 포틀랜드로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댈러스는 종료 7분 30초경 돈치치를 다시 코트 위로 불렀다.
코트 위에 올라온 돈치치의 여파는 딘위디의 활약으로 이어졌다. 딘위디는 돈치치가 블록 당한 슛을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하더웨이 주니어의 앤드원 플레이를 만드는 패스를 건넸고 직접 플로터 득점을 올렸다. 이에 돈치치는 뱅크슛으로 팀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포틀랜드는 그랜트가 여전히 활약했고 릴라드의 득점으로 더해져 종료 3분여 경 다시 역전해냈다.
그러자 딘위디가 3연속 3점슛으로 대응해 리드를 다시 뺏어왔고 도리안 핀니-스미스의 3점슛까지 더해져 댈러스가 승리의 9부능선을 넘었다. 이후 릴라드와 사이먼스가 추격을 이어갔으나 돈치치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적중시켰다. 댈러스는 117-112, 5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채 포틀랜드에 승리했다.
- 댈러스 (7승 5패)
루카 돈치치 42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FT 15/18
스펜서 딘위디 2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PM 6개
크리스천 우드 19득점 5리바운드 코트 마진 +14
- 포틀랜드 (9승 4패)
제레미 그랜트 37득점 6리바운드 3블록 3PM 5개
데미안 릴라드 29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5TO FT 15/17
앤퍼니 사이먼스 24득점 7리바운드 3PM 5개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완벽히 부활한 루카 돈치치(23·슬로베니아)의 활약에 힘입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하 포틀랜드)를 제압했다.
댈러스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NBA 22-23시즌 경기 상대인 포틀랜드를 115-112, 3점 차로 어렵게 이겼다.
양 팀은 전반전부터 엎치락뒤치락한 경기 양상을 선보였다. 1쿼터는 돈치치가 집도한 댈러스가 포틀랜드를 앞서 나갔다. 돈치치는 앤드원 플레이를 시작으로 풋백 레이업 득점, 미드레인지 점퍼, 스텝백 3점슛, 돌파 득점으로 다양한 득점 스킬을 선보임과 동시에 6개의 어시스트로 댈러스 공격을 이끌었다. 사이드킥으로 활약한 스펜서 딘위디와 크리스천 우드에 활약이 더해진 댈러스는 35-25, 10점 차로 1쿼터를 앞선 채 끝냈다.
2쿼터는 포틀랜드의 제레미 그랜트가 댈러스를 제압했다. 댈러스가 쿼터 초반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딘위디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 중반까지 리드를 해나갔다. 포틀랜드의 대반격은 종료 4분경부터 시작됐다. 그랜트는 돈치치가 덩크를 터뜨리자 곧바로 응수하는 속공 덩크, 속공 3점슛, 직접 리바운드를 잡은 뒤 풀업 점퍼, 릴라드의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해 역전을 일궈냈다. 댈러스는 쿼터 막판 돈치치가 연속 득점으로 59-57, 2점 차까지 좁혀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부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돈치치가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면, 포틀랜드에서는 앤퍼니 사이먼스와 그랜트가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랜드의 자유투 득점으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한 포틀랜드는 그랜트가 또 3점슛까지 더해 댈러스의 타임아웃을 끌어냈다.
타임아웃 이후 공격에서 돈치치는 자유투를 획득, 우드의 엘리웁을 돕는 플레이로 계속해서 득점을 올리는 그랜트와 쇼다운을 펼쳤다. 쿼터 종료 1분 30초경 그랜트는 릴라드에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했고 돈치치의 패스를 받은 우드가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자 릴라드가 스텝백 점퍼를 올렸고 돈치치는 조쉬 그린에 레이업을 도와 쫓고 쫓기는 전개가 펼쳐졌고 88-85, 3점 차로 포틀랜드가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들어 돈치치가 빠진 구간을 버텨야 했던 댈러스는 우드의 자유투 득점과 그린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자 그랜트가 득점을 올려 다시 포틀랜드로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댈러스는 종료 7분 30초경 돈치치를 다시 코트 위로 불렀다.
코트 위에 올라온 돈치치의 여파는 딘위디의 활약으로 이어졌다. 딘위디는 돈치치가 블록 당한 슛을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하더웨이 주니어의 앤드원 플레이를 만드는 패스를 건넸고 직접 플로터 득점을 올렸다. 이에 돈치치는 뱅크슛으로 팀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포틀랜드는 그랜트가 여전히 활약했고 릴라드의 득점으로 더해져 종료 3분여 경 다시 역전해냈다.
그러자 딘위디가 3연속 3점슛으로 대응해 리드를 다시 뺏어왔고 도리안 핀니-스미스의 3점슛까지 더해져 댈러스가 승리의 9부능선을 넘었다. 이후 릴라드와 사이먼스가 추격을 이어갔으나 돈치치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적중시켰다. 댈러스는 117-112, 5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채 포틀랜드에 승리했다.
■ 주요 선수 박스 스코어
- 댈러스 (7승 5패)
루카 돈치치 42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FT 15/18
스펜서 딘위디 2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PM 6개
크리스천 우드 19득점 5리바운드 코트 마진 +14
- 포틀랜드 (9승 4패)
제레미 그랜트 37득점 6리바운드 3블록 3PM 5개
데미안 릴라드 29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5TO FT 15/17
앤퍼니 사이먼스 24득점 7리바운드 3PM 5개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