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전 명단 제외' 황의조, 대표팀 중 가장 먼저 카타르 도착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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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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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벤투호 공격수 황의조(30)가 대표팀 중 가장 먼저 카타르에 입성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황의조의 카타르 도하 입국 일정이 13일 오후 5시50분(현지시간)으로 변경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황의조는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26명의 태극 전사 중 가장 먼저 카타르에 도착한다.
황의조가 입국 날짜를 조정한 것은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3라운드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애초 황의조는 소속팀 동료 황인범과 함께 오는 14일 AEK 아테네전 이후 같은 날 오후 5시45분 카타르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이에 출국을 하루 앞당겼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이후 공식전 11경기에 나섰지만 득점 없이 1도움만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전날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에 황의조를 포함하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유럽파 선수들은 황의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이강인이 카타르에 도착하고,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은 14일 합류할 예정이다. 안와골절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은 16일 카타르에 입성한다.
벤투 감독을 비롯해 국내 소집된 선수단은 14일 오전 0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