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마네, 카타르에서 행복하기를!"...FIFA도 '회복 기원'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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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포포투=백현기]
세계도 손흥민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한국시간) 오전 공식 SNS 계정에 손흥민을 비롯해 사디오 마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알폰소 데이비스의 사진을 게시했다.
내용은 이들의 부상 회복을 바라는 것이었다. FIFA는 네 선수의 사진을 그려넣고 "이들 네 명이 부디 회복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카타르에서 행복하고 최고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네 선수 모두 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이달 초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토트넘과 대표팀 입장에서 큰 악재였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대한민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무조건 최종 명단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고, 결국 손흥민은 카타르로 향한다. 한편 손흥민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경기장을 찾아 웃는 얼굴로 경기를 관전하며 한결 회복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마네는 지난 9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상대를 압박하던 중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정밀 검사 후 마네는 오른쪽 정강이뼈에 부상이 확인됐고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세네갈 대표팀은 마네를 월드컵에 데려갔고 그의 출전여부도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세르비아의 스트라이커 미트로비치도 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 여부가 마찬가지로 화두가 됐지만 결국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과 캐나다 대표팀의 핵심 알폰소 데이비스도 부상을 당했지만 카타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 모두 각국 대표팀의 핵심 자원들이기에 많은 팬들이 경기에 뛰지 못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FIFA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이들의 회복을 기원했다. 앞으로 엿새밖에 남지 않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까지 전 세계 팬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