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카타르] 정우영 "흥민이 형, 마스크 써도 멋있고 강해 보여요!"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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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정우영(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허인회 기자
정우영이 안와골절 수술로 인해 안면 보호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도 멋있다며 치켜세웠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믹스드존을 열었다. 취재진 앞에 나선 선수는 송민규, 이강인, 정우영, 송범근, 윤종규, 백승호까지 6명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은 한국 축구의 미래 중 한 명이라고 평가되는 자원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눈여겨보며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월드컵까지 승선하게 됐다. 정우영은 "첫 월드컵이라 그런지 기대가 된다. 설레기도 하다. 그렇다고 너무 설레기만 하지는 않겠다. 형들을 도와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어 정우영은 "최종명단을 기다리려고 알람을 맞췄었다. 피곤해서 10분 정도 늦게 일어났는데 명단 보고 기분 좋았다. 한편으로는 부담도 됐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에게 특별히 주문받은 것이 있냐고 묻자 정우영은 "아직까지 개인적으로 이야기한 건 없다. 팀적으로 수비와 공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대답했다.
정우영의 장점은 멀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정우영은 "모든 포지션이 가능하지만 시즌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뛰었던 곳은 가운데였다. 가운데 있는 포지션이 편하다"고 밝혔다.
이강인 등과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위치다. 정우영은 "모든 선수들이 경쟁을 해야 한다. 강인이는 좋은 선수이자, 친한 동생이다. 경기장 위에서 경쟁은 당연하다. 밖에서는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우영도 손흥민의 존재감을 치켜세웠다. "흥민이 형이 있고, 없고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흥민이 형이 와서 기분이 좋다. 웃고 장난치는 모습에 마음이 편해졌다"며 안면 보호마스크를 쓴 주장 손흥민에 대해 "개인적으로 흥민이 형한테도 말했는데, 멋있다고 전했다. 더 강해 보인다"며 웃어보였다.
사진= 풋볼리스트
정우영이 안와골절 수술로 인해 안면 보호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도 멋있다며 치켜세웠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믹스드존을 열었다. 취재진 앞에 나선 선수는 송민규, 이강인, 정우영, 송범근, 윤종규, 백승호까지 6명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은 한국 축구의 미래 중 한 명이라고 평가되는 자원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눈여겨보며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월드컵까지 승선하게 됐다. 정우영은 "첫 월드컵이라 그런지 기대가 된다. 설레기도 하다. 그렇다고 너무 설레기만 하지는 않겠다. 형들을 도와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어 정우영은 "최종명단을 기다리려고 알람을 맞췄었다. 피곤해서 10분 정도 늦게 일어났는데 명단 보고 기분 좋았다. 한편으로는 부담도 됐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에게 특별히 주문받은 것이 있냐고 묻자 정우영은 "아직까지 개인적으로 이야기한 건 없다. 팀적으로 수비와 공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대답했다.
정우영의 장점은 멀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정우영은 "모든 포지션이 가능하지만 시즌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뛰었던 곳은 가운데였다. 가운데 있는 포지션이 편하다"고 밝혔다.
이강인 등과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위치다. 정우영은 "모든 선수들이 경쟁을 해야 한다. 강인이는 좋은 선수이자, 친한 동생이다. 경기장 위에서 경쟁은 당연하다. 밖에서는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우영도 손흥민의 존재감을 치켜세웠다. "흥민이 형이 있고, 없고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흥민이 형이 와서 기분이 좋다. 웃고 장난치는 모습에 마음이 편해졌다"며 안면 보호마스크를 쓴 주장 손흥민에 대해 "개인적으로 흥민이 형한테도 말했는데, 멋있다고 전했다. 더 강해 보인다"며 웃어보였다.
사진=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