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돌아와!' 첼시 결단 내렸다, '역대급 먹튀' 임대 연장 없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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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영국 언론 더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루카쿠가 인터 밀란에서 임대 기간 연장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카쿠와 첼시의 인연은 깊다. 그는 2011년 여름부터 세 시즌 동안 첼시에서 활약했다. 이후 에버턴, 맨유, 인터 밀란 등을 거쳐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돌아왔다. 이적료는 무려 975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적응은 쉽지 않았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게다가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다. 결국 루카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부상 탓에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더선은 이탈리아 언론 칼초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더 오래 머무르기를 원하고 있다. 두 구단 사이에 임대 계약 연장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첼시는 마음을 바꿨다. 루카쿠의 임대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 첼시는 루카쿠를 또 다시 임대로 보내면 많은 돈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신 첼시는 완전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인터 밀란이 내년 여름 루카쿠를 영입할 여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루카쿠는 첼시와 2026년까지 계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