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강속구' 우완 투수 메디나 영입… 총액 63만6000달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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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기아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 /사진= 기아 타이거즈 |
11일 기아 구단은 "메디나와 계약금 3만6000달러, 연봉 30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액 63만6000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메디나는 신장 185㎝, 체중 84㎏의 체격을 갖췄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다.
지난 201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한 메디나는 2020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MLB에서 2020년 1경기, 2021년 4경기 등판에 그쳤다가 올해 뉴욕 메츠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 23⅔이닝을 던지며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5경기에 출전해 36승 33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83이다.
기아 구단은 "메디나는 시속 150㎞를 넘는 빠른 공과 결정구로 던지는 싱커가 위력적이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진다"면서 "빠른 구속에도 제구가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기아는 지난달 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총액 11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총액 100만달러에 숀 앤더슨 그리고 이날 메디나와도 계약하면서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