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검증 뉴스 '맨유 10년' 발렌시아, 3월에 거취 결정..재계약 가능성↓

토토군 0 1328 0 2019.03.01

맨유의 오른쪽 측면을 10년 넘게 지켜온 안토니오 발렌시아(33)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이번 3월 중으로 그의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위건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발렌시아는 오랫동안 맨유의 오른쪽을 책임졌다. 당초 측면 공격수로 영입됐지만 발렌시아는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했고, 선수단을 어우르는 리더십으로 주장단까지 맡았다. 한 시즌 동안은 맨유의 No.7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더불어 수차례 감독이 교체되는 과정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새 30대에 접어들면서 예전과 다른 무거운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지난여름 발렌시아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디오고 달롯(19)까지 영입한 상태다.

여기에 발렌시아는 올 시즌 리그에서는 5경기 출전이 전부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3경기에만 출전했다. 마지막 선발 출전은 지난 1월 초이며, 솔샤르 임시감독 아래서는 단 한 경기에만 나섰다. 점점 그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발렌시아와 맨유의 계약은 올여름까지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발동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8일(현지시간) "맨유는 이번 3월 안으로 발렌시아의 연장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 아래서 출전이 적으며 주장 완장도 애슐리 영에게 넘겨줬다"고 전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맨유 선수단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영을 비롯해 다르미안, 달롯이 그의 자리에서 뛸 수 있다"고 덧붙이며 발렌시아의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봤다.

발렌시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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