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강해졌다” GS가 기다렸던, 돌아온 에이스가 더 무서워진다 [MK인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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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나는 더 강해졌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5-18, 14-25, 18-25, 15-10)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GS칼텍스는 강소휘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강소휘는 서브에이스 2개 포함 22점에 공격 성공률 45.45%, 리시브 효율 40%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20점 이상 기록을 만들어냈다.
강소휘가 돌아왔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차상현 감독도 “강소휘가 옛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만난 강소휘는 “혜진이가 중심을 잘 잡고 올려줬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 3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이후에도 코트를 밟을 수 있을 수 있지만 무리하지 않았다. 자칫 무리했다가는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 속에서 뛰지 못했던 강소휘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는 “부상을 이겨내지 못해 한심했다. 자책을 많이 했다. 모마도 많이 힘들어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못 뛴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나는 더 강해지고 있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아무 말씀 없이 기다려주셨다. 극복하려고 했다. 팀원들도 격려를 많이 해주니 힘이 났다. 그래서 힘을 내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선두 현대건설과 함께 흥국생명에 아픔을 준 유이한 팀이다. 흥국생명을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강소휘는 “우리의 경기력이 올라올 때쯤 늘 흥국생명을 만났다. 그리고 삼산월드체육관이 편하다. 경기하기 힘든 경기장이 한두 군데 있는데, 삼산은 장충체육관이랑 비슷하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흥국생명은 역시 연경 언니가 너무 잘하더라. 수비가 안 되면, 버리고 다음 플레이를 하자고 했는데 연경 언니의 힘에 5세트까지 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GS칼텍스는 시즌 초반 우승 후보로 불렸지만 힘을 내지 못했다. 부상이 큰 이유였다. 시즌 초반에는 안혜진, 이후에는 강소휘가 빠졌다. 이제서야 베스트 라인업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는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다.
강소휘는 “초반에는 혜진이도 부상 때문에 힘들었고, 나도 힘들었다. 팀워크가 안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이제야 톱니바퀴가 맞아가고 있다. 봄배구에 가도록 노력하겠다. 나는 강해지고 있다”라고 다짐했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5-18, 14-25, 18-25, 15-10)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GS칼텍스는 강소휘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강소휘는 서브에이스 2개 포함 22점에 공격 성공률 45.45%, 리시브 효율 40%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20점 이상 기록을 만들어냈다.
강소휘가 돌아왔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차상현 감독도 “강소휘가 옛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만난 강소휘는 “혜진이가 중심을 잘 잡고 올려줬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 3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이후에도 코트를 밟을 수 있을 수 있지만 무리하지 않았다. 자칫 무리했다가는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 속에서 뛰지 못했던 강소휘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는 “부상을 이겨내지 못해 한심했다. 자책을 많이 했다. 모마도 많이 힘들어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못 뛴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나는 더 강해지고 있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아무 말씀 없이 기다려주셨다. 극복하려고 했다. 팀원들도 격려를 많이 해주니 힘이 났다. 그래서 힘을 내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선두 현대건설과 함께 흥국생명에 아픔을 준 유이한 팀이다. 흥국생명을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강소휘는 “우리의 경기력이 올라올 때쯤 늘 흥국생명을 만났다. 그리고 삼산월드체육관이 편하다. 경기하기 힘든 경기장이 한두 군데 있는데, 삼산은 장충체육관이랑 비슷하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흥국생명은 역시 연경 언니가 너무 잘하더라. 수비가 안 되면, 버리고 다음 플레이를 하자고 했는데 연경 언니의 힘에 5세트까지 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GS칼텍스는 시즌 초반 우승 후보로 불렸지만 힘을 내지 못했다. 부상이 큰 이유였다. 시즌 초반에는 안혜진, 이후에는 강소휘가 빠졌다. 이제서야 베스트 라인업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는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다.
강소휘는 “초반에는 혜진이도 부상 때문에 힘들었고, 나도 힘들었다. 팀워크가 안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이제야 톱니바퀴가 맞아가고 있다. 봄배구에 가도록 노력하겠다. 나는 강해지고 있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