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박항서의 베트남, 아세안축구 챔피언십 1차전서 라오스 6-0 대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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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파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일렉트릭컵) 첫 경기에서 라오스를 대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베트남은 21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1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오스를 6-0으로 대파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AFF 챔피언십은 동남아 최고 권위의 대회로, 스즈키컵으로 불리다가 올해부터 일본 기업 미쓰비시전기의 후원을 받아 명칭이 바뀌었다. 출전팀은 총 10개국.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로 참가국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우승후보’다. 내년 1월 계약이 끝나는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대표팀을 떠나기로 해 이 대회는 박 감독의 ‘고별 무대’가 될 예정이다.
최전방의 응우옌 티엔 린이 전반 15분 왼 측면에서 도안 반 하우가 올린 크로스를 껑충 뛰어올라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린 베트남은 이후 전반 43분 도 흥 중이 페널티아크 인근에서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반대편 골대로 깔아 차며 라오스를 몰아붙이며 6-0 대승을 거뒀다.
베트남은 오는 27일 오후 홈에서 조 2위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말레이시아 감독은 김판곤 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한국인 지도자 간 맞대결이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 대표팀도 미얀마와 벌인 첫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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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축구대표팀의 미하엘 바이스 감독과 악수하는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AFF 챔피언십 홈페이지 캡처 |
최전방의 응우옌 티엔 린이 전반 15분 왼 측면에서 도안 반 하우가 올린 크로스를 껑충 뛰어올라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린 베트남은 이후 전반 43분 도 흥 중이 페널티아크 인근에서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반대편 골대로 깔아 차며 라오스를 몰아붙이며 6-0 대승을 거뒀다.
베트남은 오는 27일 오후 홈에서 조 2위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말레이시아 감독은 김판곤 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한국인 지도자 간 맞대결이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 대표팀도 미얀마와 벌인 첫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