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사령탑 지낸 치치, 한국 감독직 제안 거절" <브라질 언론>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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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1
기사내용 요약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브라질 지휘

브라질 TNT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라디오 가우차를 인용해 "치치 감독이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까지 한국 지휘봉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브라질 감독으로 부임한 치치 감독은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이 끝나고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월드컵 16강에서 한국에 4-1 완승을 거뒀지만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탈락했다. 우승을 목표로 했던 치치 감독은 8강 탈락 이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브라질 명문 코린치앙스 감독을 지내다가 2016년부터 브라질을 이끈 그는 2019년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으나 끝내 월드컵 정상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월드컵 이후 떠난 한국은 마이클 뮐러 신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전력강화위원으로 박태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최윤겸 청주FC 감독,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이정효 광주FC 감독도 선임했다.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1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 협상의 특수성을 감안해 향후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특별하게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외에는 감독 최종 선임 발표전까지 관련 브리핑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 감독은 늦어도 3월 A매치 소집 전까지 선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