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 3방 강민구, 막큐 5연타 조재호 16강. 위마즈 탈락, 마민캄은 생존- 웰뱅 PBA챔피언십
토토군
0
42
0
2023.01.22
외인 챔피언 위마즈도 탈락했다. 행운의 여신이 강민구는 쫑으로 밀어주고 위마즈는 막아서니 어찌 할 도리가 없었다.
16강에 오른 조재호, 강민구, 마민캄(사진 왼쪽부터. PBA제공)조재호는 5세트 마지막 큐에서 5연타를 터뜨리며 끝까지 물고 늘어진 이종주를 3-2로 꺾고 32강전을 통과했다.
마민캄은 외인 챔피언 중 유일하게 32강전을 통과했다.
레펜스는 원년 챔피언 최원준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새 얼굴이 대거 선을 보인 ‘2023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16강(빛마루방송지원센터)엔 그래서 10여명의 챔피언 중 조재호, 마민캄, 최원준 3명 밖에 남지 않았다.
16강전은 A조 정해창-응고, 이상대-정광필 B조 강성호-카리온, 임성균-최원준 C조 조재호-박동준, 마민캄-박한기 D조 강민구-고상운, 박인수-최준호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강민구에겐 쫑이 천운이었다. 그러나 위마즈에겐 악마의 키스였다.
최후의 5세트. 3, 4 세트를 잡고 쫓아온 위마즈가 기세를 몰아 5:1까지 달려 나갔다. 11점제니 절반의 승리였다.
그러나 강민구에겐 숨겨 놓은 배려가 있었다. 3 연타로 5:5 동점을 만든 후 6점째 공격. 잘 쳤지만 쫑이 나면서 끝나는 가 했으나 그 쫑 때문에 점수가 되었다.
다음 공격도 쫑 덕을 보았다. 내공이 거의 도착할 때 쯤 제 1목적구가 2목적구를 살짝 밀었다. 하지만 오히려 확실하게 맞게끔 움직여 준 셈이 되었다.
쫑 두 방 덕분에 6연타를 치면서 7:5로 역전의 물꼬를 튼 강민구. 9점째도 쫑이 나는 바람에 올릴 수 있었다.
연속 쫑 덕에 추월해 지나가는 강민구를 보며 짜증 섞인 얼굴을 했던 위마즈는 쫑이 두 번이나 길을 막았다.
재 추격이 가능한 원뱅크 넣어치기가 쫑으로 무산되었고 7점 째도 쫑이 나면서 어긋났다.
플러스마이너스 5점이면 흐름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상황. 강민구가 이후 5 이닝 동안 공타를 남발했으니 더욱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한 번기가 빠진 위마즈도 연속 공타를 치면서 따라오지 못했다.
그러자 뱅크 샷을 3번이나 놓친 강민구가 11이닝에서 ‘더 할 나위 없이 잘 선’ 원뱅크 넣어치기 모양의 공을 2점으로 이어 11:8로 경기를 끝냈다.
조재호도 힘겹게 16강에 진출했다. 15:14로 1, 2 세트를 나누어 가진 조재호와 이종주의 제 5세트 3이닝. 조재호는 1-3-2점으로 6점을 만들었고 이종주는 1이닝 5연타, 3이닝 1점으로 6점을 냈다.
이종주의 3이닝 7점 째 공격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끝나고 보니 결정타였다.
조재호가 과감한 뱅크 샷으로 2득점을 하면서 5점을 한꺼번에 다 쳤다.
한 큐 실수로 이종주는 아내 LPBA 4강에 오른 임정숙의 안타까운 눈길을 받으며 32강에 머물렀고 조재호는 16강에 올랐다.
16강에 오른 조재호, 강민구, 마민캄(사진 왼쪽부터. PBA제공)조재호는 5세트 마지막 큐에서 5연타를 터뜨리며 끝까지 물고 늘어진 이종주를 3-2로 꺾고 32강전을 통과했다.
마민캄은 외인 챔피언 중 유일하게 32강전을 통과했다.
레펜스는 원년 챔피언 최원준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새 얼굴이 대거 선을 보인 ‘2023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16강(빛마루방송지원센터)엔 그래서 10여명의 챔피언 중 조재호, 마민캄, 최원준 3명 밖에 남지 않았다.
16강전은 A조 정해창-응고, 이상대-정광필 B조 강성호-카리온, 임성균-최원준 C조 조재호-박동준, 마민캄-박한기 D조 강민구-고상운, 박인수-최준호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강민구에겐 쫑이 천운이었다. 그러나 위마즈에겐 악마의 키스였다.
최후의 5세트. 3, 4 세트를 잡고 쫓아온 위마즈가 기세를 몰아 5:1까지 달려 나갔다. 11점제니 절반의 승리였다.
그러나 강민구에겐 숨겨 놓은 배려가 있었다. 3 연타로 5:5 동점을 만든 후 6점째 공격. 잘 쳤지만 쫑이 나면서 끝나는 가 했으나 그 쫑 때문에 점수가 되었다.
다음 공격도 쫑 덕을 보았다. 내공이 거의 도착할 때 쯤 제 1목적구가 2목적구를 살짝 밀었다. 하지만 오히려 확실하게 맞게끔 움직여 준 셈이 되었다.
쫑 두 방 덕분에 6연타를 치면서 7:5로 역전의 물꼬를 튼 강민구. 9점째도 쫑이 나는 바람에 올릴 수 있었다.
연속 쫑 덕에 추월해 지나가는 강민구를 보며 짜증 섞인 얼굴을 했던 위마즈는 쫑이 두 번이나 길을 막았다.
재 추격이 가능한 원뱅크 넣어치기가 쫑으로 무산되었고 7점 째도 쫑이 나면서 어긋났다.
플러스마이너스 5점이면 흐름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상황. 강민구가 이후 5 이닝 동안 공타를 남발했으니 더욱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한 번기가 빠진 위마즈도 연속 공타를 치면서 따라오지 못했다.
그러자 뱅크 샷을 3번이나 놓친 강민구가 11이닝에서 ‘더 할 나위 없이 잘 선’ 원뱅크 넣어치기 모양의 공을 2점으로 이어 11:8로 경기를 끝냈다.
조재호도 힘겹게 16강에 진출했다. 15:14로 1, 2 세트를 나누어 가진 조재호와 이종주의 제 5세트 3이닝. 조재호는 1-3-2점으로 6점을 만들었고 이종주는 1이닝 5연타, 3이닝 1점으로 6점을 냈다.
이종주의 3이닝 7점 째 공격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끝나고 보니 결정타였다.
조재호가 과감한 뱅크 샷으로 2득점을 하면서 5점을 한꺼번에 다 쳤다.
한 큐 실수로 이종주는 아내 LPBA 4강에 오른 임정숙의 안타까운 눈길을 받으며 32강에 머물렀고 조재호는 1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