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승점 삭감됐다며? 맨유 올래?’ 거인의 유혹 통할까?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혹이 통할까?

영국 매체 ‘90min’은 21일 “두산 블라호비치는 챔피언스리그를 중요하게 여긴다. 다음 시즌 출전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가 유벤투스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에게 제안을 건넬 수 있는 팀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최근 강력한 철퇴를 맞았다. 2021년부터 시작된 회계 감사에서 장부 조작 의혹을 받았다. 선수 이적 과정에서 손실을 줄이고 이적료를 부풀린 후 엄청난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다.

이로 인해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15점 삭감의 징계를 받았다. 순위는 10위로 밀려났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위치에서 멀어지게 됐다.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블라호비치는 이적 의지가 꿈틀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고 공격을 채워야 하는 거물, 거인 맨유가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인 후 지난 1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7골 2도움으로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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