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맨유 신입생 "토트넘-아스널도 진지했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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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인기 만점' 맨유 신입생 '인기 만점' 맨유 신입생](https://cdnfor.me/data/images/b5/29e2240bef81edce851537f7651407.jpg)
▲ (왼쪽부터)부트 베르호스트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올겨울 이적에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 등 또한 부트 베르호스트(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원했다.
공격수 영입은 올겨울 맨유의 최우선 목표였다. 공격에서의 공백을 채우는 데 시급했다.
지난 시즌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여파다. 맨유에 대한 충격적인 인터뷰를 한 후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 팀과 이별했다.
올겨울 그의 대체자로 베르호스트가 낙점됐다. 시즌 초반 번리 소속으로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임대 생활을 한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재능을 뽐냈으며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모였다.
강력한 러브콜을 보낸 끝에 맨유는 빠르게 합의에 도달했다. 구단은 지난 14일 베르호스트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그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베르호스트 영입을 원했던 구단들로는 토트넘과 아스널 등이 있다.
'미러'에 따르면 베르호스트는 "두 시즌 전에 토트넘과 아스널로부터 나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있었다. 꽤 구체적이었다"라고 말한 후 "결국 그들은 끝까지 계약을 지켜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르호스트는 지난 18일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앞서 영입이 확정된 후 맨시티전에서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그는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부터 선발 명단에 포함된 그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팀을 이끌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69분 동안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비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득점력이 터져야 한다. 4위권 내에 진입했지만 득점에서는 리그 9위 내 가장 낮은 30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후반기 순위 경쟁을 위해서는 베르호스트의 공격력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