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도르트문트 상대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시즌 3호골 기록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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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베스트 일레븐)
마인츠05의 이재성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인츠는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서 마인츠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니시워와 잉바르트센이 투톱을 이뤘고,이재성과 마르틴스, 바르코크가 중원에 자리했다. 좌우 측면에는 비드머와 카리콜이 섰으며, 3백은 페르난데스, 올센, 카시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먼이 꼈다.
마인츠는 킥오프하자마자 좋은 찬스를 맞았다. 때마침 이재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재성은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공의 방향을 돌려놓았고, 이것이 그대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분 만에 이재성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진 셈이다.
도르트문트가 불과 2분 뒤 추격골을 터뜨리면서 이재성의 선제골이 빛을 바래긴 했지만, 최근 분위기가 침체돼있는 마인츠 입장에서는 어느 때보다 귀중한 득점이었다. 전반 2분 만에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이재성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겨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