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머레이-트레이 영 맹활약’ ATL, 피닉스 대파하며 2연패 탈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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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머레이와 영의 백코트가 애틀란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애틀란타 호크스는 2일(한국시간) 풋 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32-100으로 승리했다.
애틀란타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26승 26패로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했다. 디존테 머레이(2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20+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부상으로 쉬어갔던 트레이 영(20점 12어시스트)도 더블더블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피닉스는 3연승에 실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미칼 브리지스(2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디안드레 에이튼(20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그 외의 활약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경기를 내줬다.
1쿼터 애틀란타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머레이, 존 콜린스, 디안드레 헌터의 연이은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브리지스에게 10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 26-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애틀란타는 2쿼터 기세를 끌어올렸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득점을 시작으로 머레이, 콜린스, 온예가 오콩우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영과 머레이의 3점슛으로 더욱 달아났다. 헌터의 중거리슛을 더한 애틀란타는 66-47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애틀란타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헌터가 연속 6점을 몰아쳤고, 머레이와 클린트 카펠라, 콜린스의 득점까지 더해졌다. 이어 보그다노비치와 영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가르며 흐름은 애틀란타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고, 그 결과 102-67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오콩우, 머레이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보그다노비치와 오콩우의 3점슛으로 사실상 가비지 타임을 만들었다. 이후 벤치 맴버들을 투입하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