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구단 반대로 WBC 불참…최지훈 대표팀 승선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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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기사내용 요약
[인천공항=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지만이 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1.08 [email protected] 피츠버그, WBC 조직위에 최지만 수술 이력 사유로 대회 출전 반대 의사 표명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26)이 합류한다.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는 지난 5일(한국시간) KBO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WBC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달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WBCI에 최지만(32)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참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WBCI는 부상 검토위원회를 개최해 최지만의 WBC 출전 허용 여부를 심의했고 이같이 결정했다.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말 2사 주자 2, 3루 상황 SSG 한유섬 안타 때 2루 주자 최지훈이 홈인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2.11.08. [email protected]
최지만은 WBC에 출전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구단 반대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WBC 한국 대표팀 조범현 기술위원장과 기술위원회,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WBCI의 최종 판단에 따라 SSG 최지훈을 대표팀으로 선발했다.
조범현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기술위원회, 이강철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엔트리 구성 단계에서 최지만의 합류가 어려운 상황에 대비했고 추가 선수 선발을 검토해왔다.
대표팀은 오는 8일 30인 엔트리를 WBCI에 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