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 스타 "축구 안보고 내 몸만 봐"→'흑심 팬'에게 불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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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애스턴 빌라 여자팀의 스타 알리샤 레만은 여자 축구 선수들 가운데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이다. 그녀의 소셜 미디어 팬들은 1166만명에 이른다.
그렇다보니 레만 팬들은 그녀의 미모에 환호할 뿐 축구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그녀도 이같은 사실을 잘안다.
레만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절반은 축구를 하는 모습이고 절반은 사적인 사진이다. 가끔 수영복을 입은 모습도 공개한다.
레만이 팬들의 지나친 관심에 대해서 솔적히 털어 놓았다. 데일리 스타는 최근‘레만이 자신의 축구 경기를 보지 않는 팬들에게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레만은 올 해 24살이다. 평범한 축구 선수였는데 2018년 틴에이저 막판에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 팔로워수가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5년이 지난 지금 11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레만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언론은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의 팬들보다 많다고 할 정도이다.
레만은 최근 소셜 미디어에 “나를 지켜보지만 나의 축구하는 모습을 보지 않는 팬들에게 실망했다”고 적었다.
더 타임즈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레만은 “축구는 매일 매일 열심히 한다. 물론 부진할 때는 실망하기도 한다”며 “나는 매일 훈련하고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레만은 “나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들은 제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잘 모른다”며 아쉬워했다. 그녀는 “나는 항상 팬들에게 ‘경기를 시청해 주세요’라고 부탁하지만 그러면 그들은 놀란다”고 밝혔다. 아마도 소셜미디어에 축구 선수로 활약하는 사진도 많이 올리는 이유인 듯 하다.
레만은 이어 “내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말 그대로 원하는 대로 될 수 있고 여전히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화장을 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손톱을 다듬고, 속눈썹을 붙이지만 나는 여전히 축구를 한다. 당신이 선택해야 하는 측면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내비쳤다.
레만은 축구 선수로 뛰면서 이런 말도 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어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너 화장하면 안 돼. 플레이할 때 속눈썹 붙이면 안 돼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나는 ‘왜 안돼?’라고 생각했다. 화장하는 것이 정상적이며 내가 그렇게 해도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만 SN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그렇다보니 레만 팬들은 그녀의 미모에 환호할 뿐 축구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그녀도 이같은 사실을 잘안다.
레만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절반은 축구를 하는 모습이고 절반은 사적인 사진이다. 가끔 수영복을 입은 모습도 공개한다.
레만이 팬들의 지나친 관심에 대해서 솔적히 털어 놓았다. 데일리 스타는 최근‘레만이 자신의 축구 경기를 보지 않는 팬들에게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레만은 올 해 24살이다. 평범한 축구 선수였는데 2018년 틴에이저 막판에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 팔로워수가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5년이 지난 지금 11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레만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언론은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의 팬들보다 많다고 할 정도이다.
레만은 최근 소셜 미디어에 “나를 지켜보지만 나의 축구하는 모습을 보지 않는 팬들에게 실망했다”고 적었다.
더 타임즈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레만은 “축구는 매일 매일 열심히 한다. 물론 부진할 때는 실망하기도 한다”며 “나는 매일 훈련하고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레만은 “나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들은 제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잘 모른다”며 아쉬워했다. 그녀는 “나는 항상 팬들에게 ‘경기를 시청해 주세요’라고 부탁하지만 그러면 그들은 놀란다”고 밝혔다. 아마도 소셜미디어에 축구 선수로 활약하는 사진도 많이 올리는 이유인 듯 하다.
레만은 이어 “내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말 그대로 원하는 대로 될 수 있고 여전히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화장을 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손톱을 다듬고, 속눈썹을 붙이지만 나는 여전히 축구를 한다. 당신이 선택해야 하는 측면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내비쳤다.
레만은 축구 선수로 뛰면서 이런 말도 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어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너 화장하면 안 돼. 플레이할 때 속눈썹 붙이면 안 돼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나는 ‘왜 안돼?’라고 생각했다. 화장하는 것이 정상적이며 내가 그렇게 해도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만 SN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