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시즌 첫 어시스트 배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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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크레모네세 상대 3-0 완승 앞장
후반 헤더… 오시멘 골로 이어져
공 소유권 12번이나 가로채기도
못하는 게 없는 것 같다. 수비는 물론 경합이나 패스, 공격에도 빠지지 않는다. 한국 축구가 낳은 ‘만능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사진) 얘기다.
김민재는 13일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 세리에A 홈경기에서 나폴리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세리에A 데뷔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공을 골문 앞에 있는 빅터 오시멘 앞에 가져다 놨다. 오시멘은 이 공을 차 손쉽게 골을 만들었다. 김민재가 첫 도움을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이로써 김민재는 올 시즌 2골 1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개째를 기록하게 됐다. 김민재 어시스트를 받은 오시멘은 17호 골을 터트리며 세리에A 득점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김민재는 후방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이날 나폴리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120회) 패스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106회를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률은 88%에 달한다. 공중 경합에서 7차례 이겨내는 등 공 소유권을 뺏은 것만 12번에 달했다. 걷어내기에 성공한 것도 5차례에 이른다.
김민재가 중심에 있는 철벽수비 덕분에 나폴리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나폴리는 이날 경기까지 19승2무1패(승점 59)로 리그 1위다. 2위 인터밀란(14승1무6패·승점 43)과 승점 차는 16에 이른다. 나폴리는 올 시즌 15골만 내주며 리그 최저실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에서는 단 2점만 내준 채 5경기째 무실점 행진 중이다. 월드컵 휴식기 후 나폴리 수비진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세 번 넘게 기록한 팀이 없을 정도다.
후반 헤더… 오시멘 골로 이어져
공 소유권 12번이나 가로채기도
김민재는 13일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 세리에A 홈경기에서 나폴리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세리에A 데뷔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공을 골문 앞에 있는 빅터 오시멘 앞에 가져다 놨다. 오시멘은 이 공을 차 손쉽게 골을 만들었다. 김민재가 첫 도움을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이로써 김민재는 올 시즌 2골 1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개째를 기록하게 됐다. 김민재 어시스트를 받은 오시멘은 17호 골을 터트리며 세리에A 득점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김민재는 후방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이날 나폴리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120회) 패스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106회를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률은 88%에 달한다. 공중 경합에서 7차례 이겨내는 등 공 소유권을 뺏은 것만 12번에 달했다. 걷어내기에 성공한 것도 5차례에 이른다.
김민재가 중심에 있는 철벽수비 덕분에 나폴리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나폴리는 이날 경기까지 19승2무1패(승점 59)로 리그 1위다. 2위 인터밀란(14승1무6패·승점 43)과 승점 차는 16에 이른다. 나폴리는 올 시즌 15골만 내주며 리그 최저실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에서는 단 2점만 내준 채 5경기째 무실점 행진 중이다. 월드컵 휴식기 후 나폴리 수비진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세 번 넘게 기록한 팀이 없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