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전훈 마친 서튼 감독 “선수들 육체적으로 준비 완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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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9
래리 서튼 롯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가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사령탑은 1차 전지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9일 구단을 통해 “괌에서 성공적으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일본에서 진행되는 경기 일정에 선수들을 육체적으로 준비시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흐뭇해했다.
롯데는 지난 1일 괌에 선수단 47명으로 이뤄진 대규모 캠프를 차렸다. 괌에서는 체력과 기본기 위주로 훈련을 이어갔다.
서튼 감독은 “각 파트별로 디테일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롯데는 19일 한국으로 일시 귀국한 뒤 20일부터는 일본 이시가키섬에서 26일까지 2차 캠프를 소화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와 두 차례 교류전을 치를 예정이다.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던 투수 구승민이 이 때부터 합류한다.
롯데는 1차 캠프 종료에 앞서 선수단을 두 차례 추려내는 작업을 했다. 지난 16일에는 나원탁, 이태연, 한태양, 조세진, 장두성까지 5명의 선수가 귀국했다. 그리고 18일에는 11명의 선수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투수 중에서는 김도규, 이민석, 정성종, 진승현, 차우찬, 최이준, 최준용 등 7명이다. 야수들은 강태율, 김세민, 김주현, 최민재 등 4명이 한국으로 돌아간다. 구단 측은 “일본 전지훈련부터는 컨디션 등을 고려해 실전 경기에 나설 선수들을 위주로 구성을 했다”고 밝혔다.
27일부터 3월7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3차 캠프가 열린다. 여기서 롯데는 KBO리그 팀들과 6차례 연습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서튼 감독은 “이제 팀은 일본에서 팀의 강점에 집중하여 훈련을 진행하고, 경기력을 올리면서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비시즌 동안 팀 전력 보강에 힘썼다. 자유계약선수(FA) 외부 영입으로 포수 유강남, 내야수 노진혁, 투수 한현희 등을 데리고 왔다. 3명의 FA 총액에만 170억원을 들였다. 이밖에도 타 팀에서 방출된 투수 차우찬, 신정락, 김상수, 윤명준 등을 데리고 오면서 적극적으로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하기 위해 애썼다.
2017시즌 이후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헀던 롯데는 새 시즌만큼은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 3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그리고 두 차례 선수단 정리 등으로 롯데 선수단에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롯데가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사령탑은 1차 전지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9일 구단을 통해 “괌에서 성공적으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일본에서 진행되는 경기 일정에 선수들을 육체적으로 준비시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흐뭇해했다.
롯데는 지난 1일 괌에 선수단 47명으로 이뤄진 대규모 캠프를 차렸다. 괌에서는 체력과 기본기 위주로 훈련을 이어갔다.
서튼 감독은 “각 파트별로 디테일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롯데는 19일 한국으로 일시 귀국한 뒤 20일부터는 일본 이시가키섬에서 26일까지 2차 캠프를 소화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와 두 차례 교류전을 치를 예정이다.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던 투수 구승민이 이 때부터 합류한다.
롯데는 1차 캠프 종료에 앞서 선수단을 두 차례 추려내는 작업을 했다. 지난 16일에는 나원탁, 이태연, 한태양, 조세진, 장두성까지 5명의 선수가 귀국했다. 그리고 18일에는 11명의 선수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투수 중에서는 김도규, 이민석, 정성종, 진승현, 차우찬, 최이준, 최준용 등 7명이다. 야수들은 강태율, 김세민, 김주현, 최민재 등 4명이 한국으로 돌아간다. 구단 측은 “일본 전지훈련부터는 컨디션 등을 고려해 실전 경기에 나설 선수들을 위주로 구성을 했다”고 밝혔다.
27일부터 3월7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3차 캠프가 열린다. 여기서 롯데는 KBO리그 팀들과 6차례 연습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서튼 감독은 “이제 팀은 일본에서 팀의 강점에 집중하여 훈련을 진행하고, 경기력을 올리면서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비시즌 동안 팀 전력 보강에 힘썼다. 자유계약선수(FA) 외부 영입으로 포수 유강남, 내야수 노진혁, 투수 한현희 등을 데리고 왔다. 3명의 FA 총액에만 170억원을 들였다. 이밖에도 타 팀에서 방출된 투수 차우찬, 신정락, 김상수, 윤명준 등을 데리고 오면서 적극적으로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하기 위해 애썼다.
2017시즌 이후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헀던 롯데는 새 시즌만큼은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 3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그리고 두 차례 선수단 정리 등으로 롯데 선수단에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