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경력 단절에 클럽 성적 별로" 獨 언론 부정적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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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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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독일 언론이 위르겐 클린스만(58)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22일(한국시간) 독일 언론 '키커'는 "전 독일 대표팀 감독 클린스만이 한국 사령탑 제의를 받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과 클린스만의 인연은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차두리를 통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FIFA 기술 연구 그룹(TSG) 위원으로 함께 활동했다.
클린스만의 한국행이 제기되자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독일 언론 TAG24는 클린스만의 감독 자질과 관련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매체는 "클린스만은 독일과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을 두 번이나 출전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을 3위로 이끌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는 미국을 16강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클럽 경력은 실망스럽다. 2009년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시즌이 끝나기 전 감독직을 내려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9년 헤르타 베를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클린스만은 스스로 '빅시티 클럽'이라는 큰 계획을 세웠지만 불과 3개월 만에 클럽 경영진과 싸우고 물러났다"고 꼬집었다.
클린스만은 2020년 1월 헤르타 베를린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3년간 지도자 경력이 멈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