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끊어냈다' 현대건설, IBK기업은행과 151분 혈투 끝에 3:2 승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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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양효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현대건설
현대건설이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25일 홈코트인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4-25, 31-29, 21-25, 32-30, 15-1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5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온 현대건설은 22승 9패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선두 흥국생명(23승 7패 승점 69)과의 승점 격차도 5점으로 줄였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멈춰선 IBK기업은행은 13승 18패 승점 41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6차례 맞대결은 현대건설이 5승 1패 우위를 보이며 마무리 됐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21점, 몬타뇨가 13점, 이다현이 12점, 황민경이 9점, 황연주와 고예림이 각 7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 득점에선 57-81로 크게 밀렸지만 범실 20개로 상대(34개)보다 14개가 적었다. 또한 수비 집중력과 승리 의지가 강했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KOVO
IBK기업은행은 산타나가 36점을 퍼부었고, 표승주가 22점, 육서영이 19점, 최정민이 12점, 김수지가 7점을 올렸지만 힘의 우위 속에서도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의 완승이었다. 현대건설 공격력을 무기력하게 만들며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하지만 2세트 듀스 접전에서 현대건설이 세트를 따낸 장면이 오늘 경기 첫 번째 변곡점이었다.
3세트 IBK기업은행이 21-21에서 힘을 앞세워 세트를 따냈다.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에 산타나의 연속 빠른 공격이 성공됐다.
마지막 세트에 몰린 현대건설은 4세트에 다시 한 번 뒷심을 보였다.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갔고, 29-29에선 이다현이 속공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포효했다.
파이널세트. 12-12 동점에서 IBK 육서영의 서브가 네트에 걸렸다.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강타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이 표승주의 왼쪽 강타로 추격했지만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이날 경기는 151분 동안 펼쳐졌다. 이는 올 시즌 최장 경기 시간 기록이다. 또한 두 팀을 응원하는 3,399명 관중이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1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IBK기업은행은 3월 3일 한국도로공사와 만난다.
현대건설이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25일 홈코트인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4-25, 31-29, 21-25, 32-30, 15-1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5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온 현대건설은 22승 9패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선두 흥국생명(23승 7패 승점 69)과의 승점 격차도 5점으로 줄였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멈춰선 IBK기업은행은 13승 18패 승점 41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6차례 맞대결은 현대건설이 5승 1패 우위를 보이며 마무리 됐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21점, 몬타뇨가 13점, 이다현이 12점, 황민경이 9점, 황연주와 고예림이 각 7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 득점에선 57-81로 크게 밀렸지만 범실 20개로 상대(34개)보다 14개가 적었다. 또한 수비 집중력과 승리 의지가 강했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C)KOVO
IBK기업은행은 산타나가 36점을 퍼부었고, 표승주가 22점, 육서영이 19점, 최정민이 12점, 김수지가 7점을 올렸지만 힘의 우위 속에서도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의 완승이었다. 현대건설 공격력을 무기력하게 만들며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하지만 2세트 듀스 접전에서 현대건설이 세트를 따낸 장면이 오늘 경기 첫 번째 변곡점이었다.
3세트 IBK기업은행이 21-21에서 힘을 앞세워 세트를 따냈다.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에 산타나의 연속 빠른 공격이 성공됐다.
마지막 세트에 몰린 현대건설은 4세트에 다시 한 번 뒷심을 보였다.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갔고, 29-29에선 이다현이 속공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포효했다.
파이널세트. 12-12 동점에서 IBK 육서영의 서브가 네트에 걸렸다.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강타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이 표승주의 왼쪽 강타로 추격했지만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이날 경기는 151분 동안 펼쳐졌다. 이는 올 시즌 최장 경기 시간 기록이다. 또한 두 팀을 응원하는 3,399명 관중이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1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IBK기업은행은 3월 3일 한국도로공사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