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토트넘에서 뛰었던 클린스만, 클럽 후배인 손흥민과 재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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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손흥민과의 연결고리 주목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차 군단'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출신이자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을 지도한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8일 "한국의 새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전 토트넘 스타가 손흥민과 함께 한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독일 출신의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의 만남에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친숙한 클린스만과 함께 뛸 것"이라며 "클린스만은 1990년대에 토트넘에서 2차례 활약하면서 팬들에게 컬트적인 입지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시즌 2번째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돼 케인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리그 5호골을 넣었다. ⓒ AFP=뉴스1
실제로 클린스만 감독은 슈투트가르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를 거쳐 1994-95시즌 토트넘에서 뛰었다. 당시 리그 41경기에서 20골을 포함해 시즌 통틀어 50경기에서 29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구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삼프도리아(이탈리아)를 거쳐 1997-98시즌에도 토트넘으로 임대돼 리그 15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68경기에서 38골 15도움을 달성했다.
스퍼스웹은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한국 대표팀 감독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그가 다른 토트넘의 전설(손흥민)과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도 새로운 감독과의 동행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매체는 "클린스만과 손흥민의 만남은 둘 모두에게 좋은 조치가 될 수 있다"며 "클린스만 감독은 기대치가 좀 더 낮을 때 더 좋은 역할을 한다. 그가 한국을 다음 월드컵으로 이끈다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주 중 입국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전은 내달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다.
![영국 매체 영국 매체](https://cdnfor.me/data/images/57/4047db50f6b8b40ec5cdb57c3b579f.jpg)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차 군단'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출신이자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을 지도한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8일 "한국의 새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전 토트넘 스타가 손흥민과 함께 한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독일 출신의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의 만남에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친숙한 클린스만과 함께 뛸 것"이라며 "클린스만은 1990년대에 토트넘에서 2차례 활약하면서 팬들에게 컬트적인 입지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시즌 2번째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돼 케인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리그 5호골을 넣었다. ⓒ AFP=뉴스1
실제로 클린스만 감독은 슈투트가르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를 거쳐 1994-95시즌 토트넘에서 뛰었다. 당시 리그 41경기에서 20골을 포함해 시즌 통틀어 50경기에서 29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구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삼프도리아(이탈리아)를 거쳐 1997-98시즌에도 토트넘으로 임대돼 리그 15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68경기에서 38골 15도움을 달성했다.
스퍼스웹은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한국 대표팀 감독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그가 다른 토트넘의 전설(손흥민)과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도 새로운 감독과의 동행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매체는 "클린스만과 손흥민의 만남은 둘 모두에게 좋은 조치가 될 수 있다"며 "클린스만 감독은 기대치가 좀 더 낮을 때 더 좋은 역할을 한다. 그가 한국을 다음 월드컵으로 이끈다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주 중 입국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전은 내달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