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PBA 월드챔피언십...조재호-강민구-위마즈 시작부터 '아차'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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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NH농협카드 조재호,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유력한 우승후보들이 첫 날부터 주춤했다.
지난 2일, JTBC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첫 날 경기가 종료됐다.
희비의 윤곽이 잡혔다. '디펜딩챔피언'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 등 탑랭킹에 들어가는 외인 선수들은 대개 무난히 시작을 끊었다.
국내 선수 중에는 강동궁(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 등이 첫 승을 챙기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반면 조재호(NH농협카드),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강민구(블루원리조트) 등 올 시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강호들이 첫 판 패배로 16강 진출이 위태로워졌다.
C조 쿠드롱은 김종원(TS샴푸 푸라닭)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세트는 8이닝 접전 끝에 14-15로 내줬지만 2,3,4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게임을 끝냈다.
강동궁은 오성욱(휴온스)을 상대로 1, 2, 3세트를 다 따내며 완봉승을 만들었다. 하이런 8득점으로 1세트부터 역전극을 쓴 강동궁은 나머지 세트 역시 1점 차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그 밖에 사파타는 노병찬을, 마르티네스는 박주선을 돌려세우며 '왕중왕전'의 시작에서 먼저 승전고를 울렸다.
SK렌터카 강동궁, PBA블루원리조트 다비드 사파타, PBA
반면, 시즌랭킹 1위로 국내선수 중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조재호는 최원준에 0-3으로 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1세트에서 최원준이 하이런 7점을 내며 15-7로 크게 앞섰다. 조재호는 2세트에서 한 술 더 떠 3-15로 꺾였다.
강민구 역시 김임권(TS샴푸 푸라닭)에 완봉패하며 아슬아슬한 첫 발을 뗐다.
이번 대회는 4인1조 32강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조별 순위는 승수, 경기 수, 세트 득실, 종합 애버리지, 종합 하이런 순으로 정한다.
32강전은 5전3선승(마지막 세트 11점)이며 16강전과 8강전은 32강과 동일하게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 단, 16강과 8강전의 마지막 세트는 15점으로 진행된다.
4강전은 7전4선승, 결승전은 9전5선승제로 대결한다.(4강~결승 모두 마지막세트 15점)
반면, 여자부 LPBA 32강전은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마지막 세트 9점) 이후 16강부터 8강전은 5전3선승제, 4강전과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16강전부터 마지막 세트 점수도 11점으로 변경된다.
3일 오후 2시부터는 LPBA 32강 조별리그 첫 날 경기가 시작된다. 대회는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유력한 우승후보들이 첫 날부터 주춤했다.
지난 2일, JTBC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첫 날 경기가 종료됐다.
희비의 윤곽이 잡혔다. '디펜딩챔피언'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 등 탑랭킹에 들어가는 외인 선수들은 대개 무난히 시작을 끊었다.
국내 선수 중에는 강동궁(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 등이 첫 승을 챙기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반면 조재호(NH농협카드),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강민구(블루원리조트) 등 올 시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강호들이 첫 판 패배로 16강 진출이 위태로워졌다.
C조 쿠드롱은 김종원(TS샴푸 푸라닭)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세트는 8이닝 접전 끝에 14-15로 내줬지만 2,3,4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게임을 끝냈다.
강동궁은 오성욱(휴온스)을 상대로 1, 2, 3세트를 다 따내며 완봉승을 만들었다. 하이런 8득점으로 1세트부터 역전극을 쓴 강동궁은 나머지 세트 역시 1점 차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그 밖에 사파타는 노병찬을, 마르티네스는 박주선을 돌려세우며 '왕중왕전'의 시작에서 먼저 승전고를 울렸다.
SK렌터카 강동궁, PBA블루원리조트 다비드 사파타, PBA
반면, 시즌랭킹 1위로 국내선수 중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조재호는 최원준에 0-3으로 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1세트에서 최원준이 하이런 7점을 내며 15-7로 크게 앞섰다. 조재호는 2세트에서 한 술 더 떠 3-15로 꺾였다.
강민구 역시 김임권(TS샴푸 푸라닭)에 완봉패하며 아슬아슬한 첫 발을 뗐다.
이번 대회는 4인1조 32강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조별 순위는 승수, 경기 수, 세트 득실, 종합 애버리지, 종합 하이런 순으로 정한다.
32강전은 5전3선승(마지막 세트 11점)이며 16강전과 8강전은 32강과 동일하게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 단, 16강과 8강전의 마지막 세트는 15점으로 진행된다.
4강전은 7전4선승, 결승전은 9전5선승제로 대결한다.(4강~결승 모두 마지막세트 15점)
반면, 여자부 LPBA 32강전은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마지막 세트 9점) 이후 16강부터 8강전은 5전3선승제, 4강전과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16강전부터 마지막 세트 점수도 11점으로 변경된다.
3일 오후 2시부터는 LPBA 32강 조별리그 첫 날 경기가 시작된다. 대회는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