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기량 눈에 띄어" 홍원기 감독 극찬…韓 '오타니 탄생한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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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장재영을 향한 홍원기 감독의 극찬, 한국에서도 투타 겸업 선수가 탄생 할 전망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지난 1월 29일 출국해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훈련을 진행한 선수단이 오는 5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앞서 키움 구단은 미국 캠프에서 기본기 집중 훈련과 실전 위주인 대만 캠프를 나눠 이번 스프링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를 성황리에 마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좋은 환경에서 진행한 미국 캠프가 순조롭게 끝났다. 선수들은 저마다 주어진 계획과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자에선 박주홍과 임병욱, 투수에서는 장재영과 변시원의 기량 증가가 눈에 띄었다. 새로 합류한 이형종, 원종현, 임창민도 팀에 융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들 외에도 대부분 선수들의 몸 상태가 단계에 맞춰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장재영은 이번 시즌부터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이도류에 도전한다. 그는 계약금 9억원을 받고 지난 2021년 1차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에는 33경기 1패 평균자책점 8.53의 성적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가장 주목 받는 선수로 거듭났다.
장재영은 지난달 28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네덜란드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최고 구속 153㎞의 빠른 공을 앞세워 1이닝 무실점, 타자로서는 우익수로 나서 1타점을 올리는 등 한국판 오타니 쇼헤이의 탄생을 알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끝으로 홍원기 감독은 "2023시즌 우승이라는 목표 아래 시즌 준비를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곧 시작할 시범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이어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키움 선수단은 7일부터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훈련을 한 뒤 10일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13일 시작하는 KBO리그 시범경기를 통해 정규시즌을 준비 할 예정이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장재영을 향한 홍원기 감독의 극찬, 한국에서도 투타 겸업 선수가 탄생 할 전망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지난 1월 29일 출국해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훈련을 진행한 선수단이 오는 5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앞서 키움 구단은 미국 캠프에서 기본기 집중 훈련과 실전 위주인 대만 캠프를 나눠 이번 스프링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를 성황리에 마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좋은 환경에서 진행한 미국 캠프가 순조롭게 끝났다. 선수들은 저마다 주어진 계획과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자에선 박주홍과 임병욱, 투수에서는 장재영과 변시원의 기량 증가가 눈에 띄었다. 새로 합류한 이형종, 원종현, 임창민도 팀에 융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들 외에도 대부분 선수들의 몸 상태가 단계에 맞춰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장재영은 이번 시즌부터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이도류에 도전한다. 그는 계약금 9억원을 받고 지난 2021년 1차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에는 33경기 1패 평균자책점 8.53의 성적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가장 주목 받는 선수로 거듭났다.
장재영은 지난달 28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네덜란드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최고 구속 153㎞의 빠른 공을 앞세워 1이닝 무실점, 타자로서는 우익수로 나서 1타점을 올리는 등 한국판 오타니 쇼헤이의 탄생을 알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끝으로 홍원기 감독은 "2023시즌 우승이라는 목표 아래 시즌 준비를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곧 시작할 시범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이어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키움 선수단은 7일부터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훈련을 한 뒤 10일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13일 시작하는 KBO리그 시범경기를 통해 정규시즌을 준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