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내친다... ‘2,767억’ 매각 결정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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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24)를 내치기로 마음먹었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5일 “음바페가 올해 7월 파리를 떠날 것이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이미 매각 가격을 검토 중이다. 2억 유로(약 2,767억 원)로 떠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눈을 돌리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2+1년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여름 자유 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 게다가 1년 옵션은 스스로 선택이 가능하다. 선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최근 PSG가 계약 연장을 타진했지만, 음바페는 팀에 남을 뜻이 없다. 그를 매각해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올여름 방출할 가능성이 크다.
매체에 따르면 구체적인 이적료를 설정한 것에 시선이 쏠린다. 그러나 레알 측에서 난색을 보인다. 레알은 2024년에 음바페가 공짜로 풀린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1년 만 기다리면 2억 유로를 쓰지 않아도 된다. 거액 지출은 바보 같다는 생각을 한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난색을 표했다. 레알은 몇 년 전과 같은 상황에 놓였다고 우려했다.
현재로선 음바페와 PSG의 결별이 유력하다. PSG는 더 이상 음바페를 붙잡을 수 없다는 걸 안다. 따라서 거액의 이적료라도 챙기길 바란다. 레알은 음바페와 PSG에 물 먹었던 과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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