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vs포항 FA컵 32강 대진표 확정 자존심 걸린 빅매치 성사

수원vs포항 FA컵 32강 대진표 확정 자존심 걸린 빅매치 성사

K리그1 12개 팀이 가세한 가운데, 2019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대진표가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2019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와 5라운드(16강), 6라운드(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FA컵 4라운드는 3라운드까지 통과한 20개 팀, K리그1 12구단 포함해 32팀이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대학 4개 팀, K3리그 6개 팀, 내셔널리그 6개 팀, K리그2 4팀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K리그1 팀들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승 도전에 나선다.디펜딩 챔피언 대구FC는 K리그2 팀 수원FC와 격돌한다. 전북 현대도 마찬가지로 K리그2 소속 FC안양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K리그2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광주FC는 안동과학대학교와 32강에서 격돌한다.한편 K리그1 팀들 간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강원FC와 정면 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리그 3위를 달리는 돌풍의 팀 상주 상무는 성남FC와 맞붙는다. 수원 삼성은 포항 스틸러스와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4라운드는 이달 17일 진행되며, 4라운드에서 승리한 팀들은 5월 15일 5라운드를 치른다. 6라운드는 7월 3일로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