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박해진 모리뉴 모시기 경쟁 완벽한 감독 빨리 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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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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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해진 모리뉴 모시기 경쟁 완벽한 감독 빨리 데려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조제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영입을 두고 불이 붙었다.
맨유에서 경질당했지만, 모리뉴 감독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달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후 지네딘 지단 감독과 함께 레알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끝내 레알 감독이 되진 못했지만, 이제는 세리에A로부터 관심을 받는다.
지난 1월부터 인터밀란 부임설이 꾸준히 등장하는 가운데, 스페인 ‘아스’와 ‘스카이 이탈리아’는 지난 5일 “모리뉴 감독이 2019/2020시즌 감독직 복귀를 밝힌 가운데, 대리인이 AS로마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능력 있는 감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터밀란은 AC밀란, 유벤투스에 세리에A 왕좌를 내준 뒤 8시즌 연속 탈환에 실패하고 있고, AS로마는 이번 시즌 리그 6위에 머무르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과거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고 트레블(세리에A,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을 달성했던 모리뉴 감독에게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
세리에A로 올 경우 인터밀란이 유력할 줄 알았지만, AS로마 소문이 등장하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90년대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던 루이지 시모니는 지난 6일 ‘FC인터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리빌딩이 필요하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 인터밀란에서 강한 팀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장 완벽한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모리뉴 감독을 데려오는 일은 다소 복잡할 듯하다. 만약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를 유지한다면 존중은 하겠지만, 나는 모리뉴 감독의 복귀에 투자를 위해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