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 이상 중요치 않은’ 장원준, 이대로라면 명예 회복도 힘들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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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두산 현역 최다승(129승) 투수 장원준(38)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것일까.
시범 경기 내용이 썩 좋지는 않다. 시범 경기 성적이 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매 순간이 테스트나 다름없는 장원준에게는 의미가 있는 수치다.
장원준은 2023 시범경기서 4경기에 출장해 4이닝 동안 평균 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장원준이 시범 경기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4경기 중 2경기에 실점을 했고 한 경기서는 승계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내용이 썩 좋았다고 하기 어렵다.
구속도 아쉬움이 남는다. 스프링캠프 초반 138km까지 구속이 올라와 기대치를 높였지만 그 이상의 속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좌타자를 확실하게 상대하려면 140km 정도까지는 나와줘야 하지만 그 만큼의 스피드는 보기 어려워졌다.
이승엽 감독은 장원준에게 신뢰를 보이고 있다.
은퇴 위기에 놓였던 장원준에게 “등 떠밀려 은퇴하면 야구 인생에 큰 후회로 남는다”며 손을 내밀었던 이 감독이다.
시범 경기서도 중요 순간에 장원준을 기용하며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장원준은 아직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확실한 좌완 필승조는 현재 이병헌 뿐”이라는 말로 장원준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육성 선수 신분인 백승우를 시범 경기에 투입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이병헌과 백승우 모두 감독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힘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제 자리를 확실하게 잡지 못하고 있는 장원준과 비교에서 젊은 피들이 앞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장원준에게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시범 경기다.
물론 이병헌이나 백승우가 정규 시즌서 좋은 흐름을 계속 가져갈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언제든 장원준이 필요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장원준이 야구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몫을 해내며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연봉이 5000만 원까지 깎인 장원준이다. 더 이상 돈이 중요한 선수가 아니다. 자신의 공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던지며 명예 회복을 하는 것만이 장원준의 목표다.
아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개막 엔트리 진입도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팀은 언제든 장원준을 찾을 수 있다.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끊임없는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원준에게 찾아 올 기회를 놓친다면 ‘내일’을 기약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시범 경기 내용이 썩 좋지는 않다. 시범 경기 성적이 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매 순간이 테스트나 다름없는 장원준에게는 의미가 있는 수치다.
장원준은 2023 시범경기서 4경기에 출장해 4이닝 동안 평균 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장원준이 시범 경기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4경기 중 2경기에 실점을 했고 한 경기서는 승계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내용이 썩 좋았다고 하기 어렵다.
구속도 아쉬움이 남는다. 스프링캠프 초반 138km까지 구속이 올라와 기대치를 높였지만 그 이상의 속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좌타자를 확실하게 상대하려면 140km 정도까지는 나와줘야 하지만 그 만큼의 스피드는 보기 어려워졌다.
이승엽 감독은 장원준에게 신뢰를 보이고 있다.
은퇴 위기에 놓였던 장원준에게 “등 떠밀려 은퇴하면 야구 인생에 큰 후회로 남는다”며 손을 내밀었던 이 감독이다.
시범 경기서도 중요 순간에 장원준을 기용하며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장원준은 아직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확실한 좌완 필승조는 현재 이병헌 뿐”이라는 말로 장원준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육성 선수 신분인 백승우를 시범 경기에 투입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이병헌과 백승우 모두 감독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힘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제 자리를 확실하게 잡지 못하고 있는 장원준과 비교에서 젊은 피들이 앞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장원준에게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시범 경기다.
물론 이병헌이나 백승우가 정규 시즌서 좋은 흐름을 계속 가져갈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언제든 장원준이 필요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장원준이 야구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몫을 해내며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연봉이 5000만 원까지 깎인 장원준이다. 더 이상 돈이 중요한 선수가 아니다. 자신의 공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던지며 명예 회복을 하는 것만이 장원준의 목표다.
아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개막 엔트리 진입도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팀은 언제든 장원준을 찾을 수 있다.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끊임없는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원준에게 찾아 올 기회를 놓친다면 ‘내일’을 기약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