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국대선발전 가뿐히 1위… 세계선수권·AG 출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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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자유형 100m '48초21' 기록
오늘 자유형 200m 예선 출전
김우민·최동열도 태극마크 획득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사진)가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가볍게 1위에 오르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는 48초91을 기록한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다.
2021년에 개최된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이자 아시아 기록 47초56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는 올 시즌 세계랭킹에서 카일 차머스(호주)가 지난 10일 세운 48초09에 이어 시즌 랭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황선우는 국제수영연맹 A기록(48초51)도 무난히 통과해 오는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자격도 갖췄다.
이로써 황선우는 2019년 광주 대회,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19년 광주 대회에서는 단체전인 계영 800m에만 출전했고,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한국 수영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강원도청)도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우민은 지난 25일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02초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27일 열린 남자 자유형 800m에서도 7분52초62로 1위에 올랐다. 김우민도 국제수영연맹 A기록(자유형 800m: 7분53초11, 자유형 1500m: 15분04초64)을 통과했다.
최동열(강원도청)은 지난 26일 이번 대회 평영 100m에서 59초95로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이는 조성재(현 고양시청)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운 한국기록 59초65에 불과 0.3초 차다.
하지만 국제수영연맹 A기록(59초75)을 아쉽게 넘지 못해 세계선수권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만약 이 종목에서 A기준기록 통과자가 한 명도 없을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우수선수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황선우는 28일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의 예선 경기에 출전한다. 자유형 200m 결승은 29일 오후에 치러진다. 김우민도 29일 오전 자신의 마지막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 경기에 나선다. 자유형 400m 결승은 30일 오후에 열린다. 평영 50m 예선을 통과한 최동열은 28일 오후에 열리는 결승에 나선다.
오늘 자유형 200m 예선 출전
김우민·최동열도 태극마크 획득

황선우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는 48초91을 기록한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다.
2021년에 개최된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이자 아시아 기록 47초56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는 올 시즌 세계랭킹에서 카일 차머스(호주)가 지난 10일 세운 48초09에 이어 시즌 랭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황선우는 국제수영연맹 A기록(48초51)도 무난히 통과해 오는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자격도 갖췄다.
이로써 황선우는 2019년 광주 대회,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19년 광주 대회에서는 단체전인 계영 800m에만 출전했고,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한국 수영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강원도청)도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우민은 지난 25일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02초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27일 열린 남자 자유형 800m에서도 7분52초62로 1위에 올랐다. 김우민도 국제수영연맹 A기록(자유형 800m: 7분53초11, 자유형 1500m: 15분04초64)을 통과했다.
최동열(강원도청)은 지난 26일 이번 대회 평영 100m에서 59초95로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이는 조성재(현 고양시청)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운 한국기록 59초65에 불과 0.3초 차다.
하지만 국제수영연맹 A기록(59초75)을 아쉽게 넘지 못해 세계선수권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만약 이 종목에서 A기준기록 통과자가 한 명도 없을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우수선수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황선우는 28일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의 예선 경기에 출전한다. 자유형 200m 결승은 29일 오후에 치러진다. 김우민도 29일 오전 자신의 마지막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 경기에 나선다. 자유형 400m 결승은 30일 오후에 열린다. 평영 50m 예선을 통과한 최동열은 28일 오후에 열리는 결승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