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게임노트] 오타니 멀티히트 맹활약, 타선 폭발 에인절스 시즌 첫 승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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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2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멀티히트로 맹활약했다.
에인절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3-1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로 에인절스의 시즌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오타니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오타니의 타율은 0.375가 됐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오타니.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했다. 무사 만루 때 오타니는 좌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6회 1사 2루 때 오타니는 중전안타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3회에만 11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루이스 렌히포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면서 빅이닝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5명의 타자가 출루하면서 점수를 뽑아냈고, 테일러 워드의 홈런까지 터진 에인절스는 11점을 뺏었다.
5회 1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6회 만회한 에인절스다. 마이크 트라웃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 때 오타니의 1타점 중전안타가 나왔다.
7회에도 한 걸음 더 달아났다. 2사 1,2루 때 워드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뽑았다.
에인절스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