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롯데 선발이다' 나균안, 7이닝 무실점 시즌 2승…롯데, KT에 5-3 승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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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9
나균안, 8K 무실점 4피안타 호투 시즌 2승 신고
김민석 호수비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
롯데, 3연패 탈츨 홈 개막시리즈 1승 2패 마무리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롯데 경기에서 1회초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이 역투하고 있다. 나균안은 7이닝 무실점 8탈삼진 4피안타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2승을 신고했다. 이재찬 기자 chan@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은 시즌 첫 선발 경기 무실점 호투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무실점 '필승투'를 선보이며 시즌 2승에 안착했다. ‘슈퍼 루키’ 김민석(19)은 호수비와 함께 프로 첫 타점을 챙기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롯데는 앞선 7일 홈 개막전(1-7), 8일 2차전(3-7)의 패배를 딛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2승 4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은 이날 경기에서 7회까지 83개 공으로 KT 타자 26명을 상대하며 실점 없이 단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다.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롯데 경기에서 6회초를 무실점으로 마친 롯데 나균안 투수가 동료들의 환영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나균안은 1회부터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직구와 변화구로 KT 타자들을 상대했다. 나균안은 1회 초 KT 2번 타자 강백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플라이아웃 2개와 탈삼진 1개를 유도하며 1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나균안은 5회와 6회 KT 1·2·3번 타자를 상대로 세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절정의 투구감을 드러냈다.
9일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나균안은 양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초 첫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석의 호수비로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나균안은 2사 1루 상황에서 KT 8번 타자 박경수에게 중견수 담장까지 가는 장타를 맞았지만, 김민석이 호수비를 펼치며 실점하지 않았다.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롯데 경기에서 7회말 롯데 공격. 무사1,3루에서 적시타를 친 황성빈이 1루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롯데는 이어진 7회 말 공격에서 첫 득점 했다. 8번 타자 유강남이 안타를 쳐냈고, 9번 타자 노진혁이 치고달리기 작전 때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1번 타자 황성빈은 안타로 팀의 첫 타점을 뽑아냈다. 2번 타자 김민석은 1·2루 간을 빠져나가는 안타로 프로 첫 타점을 신고했다. 롯데는 7회 3점을 뽑아냈다.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롯데 경기에서 7회말 롯데 공격. 적시타를 친 김민석이 기뻐하고 있다. 김민석은 프로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슈퍼 루키'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재찬 기자 chan@
이후 롯데는 8회 노진혁의 희생플라이 타점과 김민석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며 5-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9회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김원중이 3실점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5-3으로 승리했다.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롯데 경기에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한편 롯데는 오는 11일부터 사직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김민석 호수비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
롯데, 3연패 탈츨 홈 개막시리즈 1승 2패 마무리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롯데 경기에서 1회초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이 역투하고 있다. 나균안은 7이닝 무실점 8탈삼진 4피안타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2승을 신고했다. 이재찬 기자 chan@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은 시즌 첫 선발 경기 무실점 호투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무실점 '필승투'를 선보이며 시즌 2승에 안착했다. ‘슈퍼 루키’ 김민석(19)은 호수비와 함께 프로 첫 타점을 챙기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롯데는 앞선 7일 홈 개막전(1-7), 8일 2차전(3-7)의 패배를 딛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2승 4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은 이날 경기에서 7회까지 83개 공으로 KT 타자 26명을 상대하며 실점 없이 단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다.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롯데 경기에서 6회초를 무실점으로 마친 롯데 나균안 투수가 동료들의 환영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나균안은 1회부터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직구와 변화구로 KT 타자들을 상대했다. 나균안은 1회 초 KT 2번 타자 강백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플라이아웃 2개와 탈삼진 1개를 유도하며 1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나균안은 5회와 6회 KT 1·2·3번 타자를 상대로 세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절정의 투구감을 드러냈다.
9일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나균안은 양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초 첫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석의 호수비로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나균안은 2사 1루 상황에서 KT 8번 타자 박경수에게 중견수 담장까지 가는 장타를 맞았지만, 김민석이 호수비를 펼치며 실점하지 않았다.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롯데 경기에서 7회말 롯데 공격. 무사1,3루에서 적시타를 친 황성빈이 1루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롯데는 이어진 7회 말 공격에서 첫 득점 했다. 8번 타자 유강남이 안타를 쳐냈고, 9번 타자 노진혁이 치고달리기 작전 때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1번 타자 황성빈은 안타로 팀의 첫 타점을 뽑아냈다. 2번 타자 김민석은 1·2루 간을 빠져나가는 안타로 프로 첫 타점을 신고했다. 롯데는 7회 3점을 뽑아냈다.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롯데 경기에서 7회말 롯데 공격. 적시타를 친 김민석이 기뻐하고 있다. 김민석은 프로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슈퍼 루키'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재찬 기자 chan@
이후 롯데는 8회 노진혁의 희생플라이 타점과 김민석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며 5-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9회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김원중이 3실점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5-3으로 승리했다.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롯데 경기에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한편 롯데는 오는 11일부터 사직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