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보다 낫다"…맨유, '1757억' 공격수에 푹 빠졌다 "영입전 선두"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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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 랑달 콜로 무아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랑달 콜로 무아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랑크푸르트의 랑달 콜로 무아니(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맨유가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에 실패할 경우 1억 500만 파운드(약 1,757억 원)의 콜로 무아니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빅터 오시멘(나폴리)보다 더 나은 옵션으로 평가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콜로 무아니 영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클럽이다"라며 "올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의 1옵션 공격수는 케인이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보장이 없다"라고 전했다.
결국 기나긴 협상보다는 빠르게 플랜B를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 매체는 "맨유는 오시멘보다 콜로 무아니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랑달 콜로 무아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랑달 콜로 무아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낭트에서 뛰다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올 시즌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한 공격수 콜로 무아니는 빠른 발과 순간적인 위치 선정으로 득점력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다. 공이 없는 움직임과 제공권 장악, 활동량까지 고루 갖췄다.
올 시즌 총 40경기서 20골 1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28경기 동안 13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리그 28경기 중 27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더욱 알렸다. 이번 대회 총 3경기에 나섰는데, 모로코와 4강전,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 각각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안정감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 끊임없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프랑크푸르트도 콜로 무아니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다는 걸 알고 있다. 마르쿠스 크뢰셰 단장은 "콜로 무아니가 관심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 바이에른 뮌헨만이 그를 원하는 건 아니다. 콜로 무아니는 우리와 매우 편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커질 전망이다. 그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이미 많이 이야기했지만 현재 클럽에 집중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번 여름에 보게 될 것이다. 나는 빅 클럽에서 뛰는 걸 꿈꿔왔다"라고 강조했다.
▲ 랑달 콜로 무아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