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알에 적합 완벽한 영입될 것 西 매체 또 추천

스페인 매체가 또 손흥민을 레알 마드리드에 추천했다. 다재다능한 공격 본능이 레알 전력에 힘을 더할 거라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 핵심 공격수다. 해리 케인 공백을 홀로 거뜬히 메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패배하자,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 부재를 아쉬워했다.

두 시즌 연속골이 모든 걸 설명한다. 2015-16시즌 힘겨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이겨낸 후, 2016-17시즌 컵 대회 포함 47경기 21골, 2017-18시즌 53경기 18골을 넣었다. 올시즌은 현재까지 45경기 20골을 기록했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넷’이 손흥민을 레알에 추천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는 레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은 어떤 감독이라도 좋아할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만능 포지션이 이유였다. ‘피차헤스넷’은 “손흥민은 공격 어디서든 뛸 수 있다. 왼쪽 윙어, 오른쪽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톱까지 볼 수 있다. 기술도 뛰어나며 속도까지 빠르다. 팀에 헌신적이며 많이 뛴다. 올시즌 9번 역할을 제외하고도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며 칭찬했다.

이런 능력이 레알에 적합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공격은 레알에 적합하다. 현재 커리어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레알이 찾는 완벽한 선수다. 쉽게 골을 넣는다. 현대 축구에 이상적인 선수다. 물론 저렴한 이적료는 아지만, 1억 5000만 유로(약 1956억원)라면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추천했다